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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 리베 Jun 05. 2020

위드아이스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또 다른 캠페인이다.

승일희망재단 & 위드아이스

위드아이스를 통해 희망의 끈을 이어갑니다.


2019년에 진행한 1,130명이 참가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습


2014년의 여름, 승일희망재단에게 엄청난 선물 하나가 찾아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그 때만해도 재단에서 혼자 일하고 있던 나에게는 멋진 기획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면서 아이디어에 대한 빈틈을 아쉬워 했으니 미국으로부터 갑자기 지목받아 진행하게 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그야말로 선물이 틀림없었다.


한 달 남짓했으려나..

언론이 앞서서 냄비근성이니 장난처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한다느니 부정적인 보도를 내보내는 것을 바라보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열기가 식어버리는 것보다 언론의 부정적인 시각이 더 아쉬웠던 기억도 떠오른다.


좋은 일을 좀 더 긍정적으로 부각시켰더라면 더 좋았을텐데하면서 말이다.


그래도 그 의미를 이어가고 싶었다.

꼭 얼음물을 뒤집어써야만 루게릭병 환우의 고통을 느껴볼 있는건 아니니까..

그 챌린지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도 되는거니까..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에게 희망의 끈이 되어주었으면 했다.

아주 오랜동안, 아주 오랫동안 말이다.


그닥 세서리를 좋아하지 않는 나였지만 꼭 하고 다니는게 팔찌였다.

늘 하고 다니는것!! 그것에 마음이 동했나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의미를 팔찌에 담아보려했다.


알고 지내던 디자인 회사 대표님이 나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위드아이스라는 네이밍과 로고를 재능기부로 멋지게 만들어주셨다. 한 눈에 너무 마음에 들었던...


WITH + ICE = WIEHICE 위드아이스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다.


위드아이스라는 브랜드로 탄생된 기부상품의 첫 아이템은 기부팔찌였다.
이 즈음 처음으로 재단의 식구가 된 두 명의 간사들과 동대문시장을 다니며 팔찌 끈을 고르고 디자인 확정을 하면서 기부상품에 대한 시작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의 위드아이스는 다양한 디자인의 팔찌와 발찌 그리고 배지 등의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맨투맨, 후드티, 에코백, 양말 등 좀 더 다양한 기부상품들이 개발되었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되었다. 제품 개발이나 디자인에 대한 전문가 한 사람도 없이말이다.


쟁쟁한 스타들의 자발적인 인증샷 행렬도 위드아이스 기부상품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의미와 디자인, 퀄리티와 가격 모두를 만족시켰을만큼 반응은 뜨거웠다.



처음 시작은 소박한 바람이였다면 지금의 바람은 희망이 기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큰 꿈이 되었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날을 그려보게 된다.


루게릭병으로 인해 일상의 평범한 삶을 다 포기해야만하는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는 일을

이루어가는 희망의 끈... 위드아이스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또 다른 캠페인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지않은가!


처음처럼..

언제나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기부의 새로운 방식으로 더욱 퍼져나가길 기도한다.


위드아이스 오리지널 브라운믹스 팔찌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는 아이템이다.


2019년 출시된 트윙클발찌는 특히 카톡선물하기를 통해 가까운 친구와 지인에게 선물로도 인기가 꾸준하다.


2020년 신상으로 출시된 '호프클라스' 자석팔찌는 두 개의 끈과 두 개의 자석이 만나 하나의 팔찌가 되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있다.


'희망의 끈' 이름의 팔찌는 네겹의 가는 끈이 세련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언제나 지금처럼, 지금보다 더 희망을 이어가는 위드아이스가 되어보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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