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용만 Jul 21. 2023

서이초 선생님..명복을 빕니다.

교사로 살아간다는 겅

아동학대, 학교폭력으로 교사를 공격하면 교사는 어찌할 수가 없다.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교육은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꾸짖음도 필요하다. 다들 교사에게 좋은 선생님의 의무만 강요한다. 좋은 교사는 행정업무를 잘 해야하고 학부모와 잘 지내야 하고 학생들과 친해야 한다. 수업도 잘 해야하고 언제나 누구에게나 친절해야 한다. 그럴 수 있는가? 과도한 업무에 문제만 생기면 학교에서 교육하라며 내려오는 수많은 지침, 결과 보고서에, 관계의 갈등 등...육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교사에게 시키는 자는 많아도 교사를 지원하는 곳은 드물다. 보람. 감동까진 아니더라도 흔들지만 말아달라.

교사들은 최소한의 교육적 양심은 있다.

마음이 힘든 날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생존수영도 제대로 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