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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기덕 Jan 18. 2022

운동강도....?

잡기나 신문을 보면

운동 강도에 대한 표현들이 많이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운동 강도라는 것이 주관적이다보니 

각자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신문 기사나 연구에서 말하는 운동 강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든 운동을 말합니다.

중간 정도 운동은 숨이 찬 정도로 걷거나 뛰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걷기 보다는 

더 힘든 운동입니다. 


기계가 없이 운동 강도를 평가한다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아요. 



중간정도 운동강도(moderate intensity)는

- 호흡이 빨라지지만 숨이 찬 정도는 아니면서,

- 10분 정도 운동하면 가벼운 땀이 나는 정도,

-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할 수 없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높은 강도(high intensity, vigorous)

- 숨이 찬 운동. 깊고 빠르게 호흡해야 하면서,

- 몇 분 내에 땀이 나기 시작하는 정도,

- 숨을 쉬기 위해 멈추지 않고 이어서 몇 단어 이상 말할 수 없는 정도를 의미해요.



만약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면, 

중간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50-70%,

높은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70-85%에 도달하는 강도입니다.

최대심박수는 220에서 나이를 빼면 됩니다.


만약 40세라면 최대 심박수는 220-40=180.

180의 50%는 90, 70%는 126이니까요.

40세인 경우, 심박수가 90-126회라면 중간 강도,

126회보다 높다면 높은 강도 운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일단은 중간강도이든, 고강도이든 땀이 나야 운동이 되는 셈이에요.

요 며칠 추워서 운동을 잠깐 쉬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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