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나 신문을 보면
운동 강도에 대한 표현들이 많이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운동 강도라는 것이 주관적이다보니
각자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신문 기사나 연구에서 말하는 운동 강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든 운동을 말합니다.
중간 정도 운동은 숨이 찬 정도로 걷거나 뛰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걷기 보다는
더 힘든 운동입니다.
기계가 없이 운동 강도를 평가한다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아요.
중간정도 운동강도(moderate intensity)는
- 호흡이 빨라지지만 숨이 찬 정도는 아니면서,
- 10분 정도 운동하면 가벼운 땀이 나는 정도,
-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할 수 없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높은 강도(high intensity, vigorous)
- 숨이 찬 운동. 깊고 빠르게 호흡해야 하면서,
- 몇 분 내에 땀이 나기 시작하는 정도,
- 숨을 쉬기 위해 멈추지 않고 이어서 몇 단어 이상 말할 수 없는 정도를 의미해요.
만약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면,
중간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50-70%,
높은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70-85%에 도달하는 강도입니다.
최대심박수는 220에서 나이를 빼면 됩니다.
만약 40세라면 최대 심박수는 220-40=180.
180의 50%는 90, 70%는 126이니까요.
40세인 경우, 심박수가 90-126회라면 중간 강도,
126회보다 높다면 높은 강도 운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일단은 중간강도이든, 고강도이든 땀이 나야 운동이 되는 셈이에요.
요 며칠 추워서 운동을 잠깐 쉬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