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약과 같이 먹는 영양제, 코큐텐(CoQ10)
헬스조선 2017년 10월 28일 기사입니다.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약을 오래 복용한 경우에는
코엔자임Q10을 따로 챙겨서 먹는것이 좋다! 라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고지혈증 약을 1개월만 복용해도
CoQ10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지혈증 약을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에 더 많이 감소했구요.
스타틴 종류에 상관 없이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과정을 차단하면서
CoQ10의 재료가 되는 물질도 안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CoQ10은 왜 중요할까요?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는 심장에 가장 많이 있어요.
심장은 하루 종일 움직여야 하니까요.
나이가 들면서 CoQ10이 점점 줄어드는데요.
문제는
심장에 있는 CoQ10이 가장 빠르게 감소한다는 거에요.
40대가 되면 스무살 때 CoQ10 농도의 60% 정도로 감소하게 되구요.
80대가 되면 40%정도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모든 장기에서 나타나는데,
CoQ10이 가장 필요한 심장에서 더욱 두드러져요.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발표하는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서는
항산화와 고혈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하루 90-100mg 복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혈액에서는 가장 중요한 항산화 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는
"CoQ10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면서
이런 치료 중에는 피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으니,
암치료를 받으시는 분은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천식 치료약이나 와파린 같은 응고 억제제의
효과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천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치료중인 경우라면,
마찬가지로 담당 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간혹 필요한 경우에는 CoenzymeQ10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비용이 조금 있는 편이고,
채혈한 혈액을 차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해서
대부분 병원에서는 잘 하지 않는 검사이긴 해요.
또 유전적으로 CoQ10이 잘 안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COQ2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고지혈증 약을 드시면서
CoQ10을 같이 보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