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여러 이유로 평일에는 수면시간을 줄여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면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고지혈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말에 더 자면 고지혈증 위험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풀기 위한 연구 결과가
며칠 전 네이쳐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되었습니다. (2023. 1. 17)
한국 근로자에서 주말에 몰아서 자는(catch-up sleep) 것과
고지혈증의 연관성을 조사했는데요.
평일 수면시간에 비해 주말에 더 잔 시간을 계산하구요.
고지혈증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남성 근로자의 경우,
주말에 더 자게 되면 고지혈증이 2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 하루 총 수면 시간이 7-8시간인 경우,
야간 근로자인 경우,
사무직인 경우에는
주말에 몰아서 자면,
주말에 몰아서 자지 못하는 사람에 비해서
고지혈증이 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주말에 적어도 두 시간 이상 더 잘 때
고지혈증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구요.
남성에서 그런 영향이 더 두드러졌다고 하네요.
결국!
평일 수면이 부족하다면,
주말에 조금 더 자는 것이 내몸이 건강해지는 비결이니까요.
괜히 직원들에게 주말 아침에 등산가자고 하지 말기에요!
주말이라도 좀 더 잘 수 있게 두자구욤
#catchupsleep #주말수면 #수면시간 #고지혈증
ref. Scientific Reports 2023;1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