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4~5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단독 검진과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진을
병행하는 경우 추가적인 이득이 있는가?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위양성으로 인한
심리적 위해는 어떠한가?
선별검사의 효과 및 위해에 있어서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의 효과나 위해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할만한 충분한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몇몇 연구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병행하는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위양성으로 인한 질확대경 의뢰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인한 심리적 위해는 6개월 내에 소실되는 단기간 위해로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병행검사로 인한 이득이 조금 크다고 평가했으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병행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질문 6.
검진 시작연령, 종결연령, 검진 주기?
2002년 5대암 국가암검진 권고안에서 시작 연령을 20세로 정하고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20대 여성에서 자궁경부 상피내암을 포함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이 높은 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전단계 병변을
수술하는 것이 향후 임신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자궁경부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20세에 시작하는 것을 유지하도록 했다.
국내의 경우 연령이 증가할 수록
발생률과 사망률이 증ㄴ가하는 경향이 있고,
국내 여성의 기대여명이 긴 측면을 반영하여 74세에 종결하는 것을 권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후 암까지
대략 15-25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따라서 74세 이전에 10년 간 최소 3회이상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음성이었으며,
20년 이내 중등도 이상의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받지 않은 여성은
74세 이전에 종료할 수 있는 대상으로 했다.
검진 주기는 2-3년 간격으로 했으나 비용 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3년마다 권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질문 7.
자궁절제술을 받거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한 경우에는?
관련 근거가 부족해 전문가 의견을 따르면,
자궁경부를 절제한 여성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상피이형성증 및
이전에 자궁경부암이 있었던 경우가 아니면
자궁경부암검진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의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검진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으며,
임신여부와 상관없이 선별검사를 지속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