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경험자의 생활습관 관리

by 김기덕

위암 경험자의 생활습관 관리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중 하나로,

남성에서는 암발생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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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는 4위를 차지하지만,

예전과 달리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면서 치료 성적이 좋아졌기 때문에,

잘 치료 받고 일상으로 복귀해서 지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암이 잘 치료되어 일상으로 복귀한 사람을 예전에는 cancer survivor라고 했는데요.

1985년에 의사이자 자신이 암환자였던 피츠 뮬란(Fitzhugh Mullan)

처음 이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말을 그대로 번역해 암생존자(cancer survivor)라고 하다가

용어가 갖는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에,

(생존자라고 하면 보통 고통을 겪고 살아남았다거나

암환자는 생존이 어렵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으므로..)


'암극복자', '암완치자'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했는데,

아직 치료중인 암환자나, 치료 후 추적관찰 중인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면이 있어

최근에는 '암경험자'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위절제술을 받은 암경험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금연 절주

이건 설명을 생략합니다.

2) 덤핑증후군

원래는 위에 음식이 있다가 조금씩 소장으로 넘어가는데요.

수술로 위가 작아지면 음식들이 바로 소장으로 유입됩니다.

이 때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당이 오르고,

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식사 후 2-3시간이 지나면 저혈당에 빠지게 됩니다.


이 때 현기증이나 빈맥, 구역질,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일시적으로 당분 흡수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국물 섭취를 줄이고,

음식을 물에 말아먹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다만 저혈당이 오면 주스나, 꿀물,

사탕을 소량으로 먹어야 하나 평상시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3) 지방흡수 장애

음식물과 췌장 소화액이 충분히 섞이지 않아 발생해요.

지방 흡수가 잘 안되면 대변에 기름기가 보이기도 해요.

이런 경우 지방 분해를 도와주는 췌장 효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4) 빈혈

가장 흔한건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입니다.

정기적 혈액검사로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철분제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거나

또는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위전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비타민B12 부족에 의한 빈혈이 오기도 해요.

전절제술 후에는 2년째 64%, 3년째 78%에서 비타민B12 결핍에 의한

빈혈이 나타납니다.


부분절제를 한 경우에도 15%정도에서 나타나요.


손저림과 같은 말초신경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적혈구 용적증가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빈혈보다 신경증상이 먼저나타날 수 있어서 정기적으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아요.

3-4개월 간격으로 주사하는 방법이 있고, 알약으로 보충하는 경우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중농도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미네랄 부족

위산 부족은 다른 2가 금속들의 흡수도 저하시킵니다.

칼슘, 구리,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 등의 미네랄들인데요.

이런 영양소는 혈중 농도가 별로 의미가 없어서,


필요한 경우에는 모발검사나 적혈구를 이용한 검사를 하는데요.

굳이 검사하지 않더라도 보충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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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 후 비타민-미네랄을 보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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