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즐거운 어른 Sep 05. 2016

언제나
처음 만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우리는 어제의 우리와도 다르다

하물며 스무살의 우리는 얼마나 다르겠는가


스무살시절의 우리를 아는 사람과

서른의 우리를 아는사람,

그리고 지금의 우리를 아는 사람이 만나

우리에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할까?


뭐,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그런데

스무살시절의 철없는 우리를 기억하며 아직도 그렇게 보고있다면 시간에 갇혀서 우매함을 드러내는것 아닌가.


우리는 성장했고 또 일부는 퇴보했을것이다

우리는 좀 더 멋있어졌고 또 일부는 조금 찌질해졌을것이다


반응하지않는 연습 -구사나기류순


우리가 판단을 중지하고 언제나 상대를 처음본 사람이라고 생각해야하는 이유다


#흑역사는_과거일뿐이다

#현재의당신은_한발작_성장했다

#언제나_처음만난사람이라고_생각한다

작가의 이전글 생색내는 사람 싫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