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당뇨전단계, 당뇨일기
공복 혈당, 당뇨 전단계, 점심 식사는 고단백 저탄수식단으로 챙겨 먹기
공복 혈당, 당뇨 전단계, 점심 식사는 고단백 저탄수식단으로 챙겨 먹어요.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혈당 일기를 쓰면서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확실히 몸이 조금씩 변화를 가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침 혈당 113
식사 습관도 조금씩 바뀌고 패턴을 잡아가는 것 같아요. 아침엔 든든히 먹고 1/2공기, 점심은 고단백 메인메뉴+밥 1/3공기, 저녁은 6시 이전 반찬이 없어도 김에 싸서 먹고 허기짐 달래기, 먹은 만큼, 많이 걷고, 운동하기, 물 수시로 마시기,
그동안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저의 생활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니 오히려 혈당관리가 피크가 덜 찍고, 내려오다 보니, 조금 더 수월하게 혈당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침: 떡갈비구이+콩나물무침+도시락김+귀리밥 1/2공기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하고 그리고 요즘은 먹고 나서 오전에는 수시로 걷고 수시로 운동하니 오전 혈당은 오히려 잘 잡힙니다. 하루하루 생활패턴이 예측 가능한 범위로 들어오는 것이 혈당관리할 때 좋은 것 같아요
신체 활동 걷기 15분, 러닝머신 걷기. 4.6 40분
운동 멈추고 약속을 위해서 운전을 했더니 오히려 혈당이 조금 오르더라고요. 집중을 요해서 혈당에 변화가 없나 봐요.
점심:오징어 비빔밥+ 코다리찜+미역국
비빔밥은 비벼서 한 그릇을 혼자 먹으면 탄수화물이 많아서 혈당이 높아질 수 있으니 비벼서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혈당관리할 때 좋은 것 같아요. 비빔밥은 꼭 밥그릇에 꼭 덜어서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미역국도 건더기만 건져서 많이 먹으면 좋겠죠.
코다리, 오징어덮밥은 먹고 1시간 이후 혈당이 확 높아졌어요. 2시간까지 혈당이 상승했어요
라테 1잔 마시고, 헤어졌고, 차가 멀리 있어서 산책 15분 걸어왔어요. 점심 식사 밥 양을 줄이고 먹고 싶은 메인메뉴는 다 먹으니 혈당 피크점이 많이 높아지지 않더라고요. 혈당은 결국 밥 양이 얼마나 되는가가 제일 중요한가 봐요. 집에 와서 집안일하고, 컴퓨터 작업했어요.
외식하고 나면 아무래도 늦게 혈당이 올라서 그런지, 간식 안 먹어도 버틸만하더라고요. 혈당이 너무 떨어지기 전에, 배도 고파지기 직전에, 귀리밥 즉석밥을 오전에 1/2개, 저녁에 1/2개로 나누어 먹었어요
밥 먹고 나서, 하루 종일 정신없었던 것 같아서 요구르트도 먹었는데 이제는 1개를 다 마시지 않고 1/2 정도만 먹었어요.
요구르트는 액체라서 혈당이 금방 쉽게 오를 수 있으니 먹고 싶을 때는 1개 모두 마시지 말고, 양을 줄여서 먹는 것이 좋아요.
요구르트 2/3개
신체활동: 산책 1시간
저녁에 아이들 학원 가고 산책 1시간 했어요 밥, 요구르트 혈당도 잡히게 되었고, 아이들이 올 때는, 아이들은 아침에 만들어 놓은 반찬으로 밥 주고, 저는 아이들 밥 먹을 동안 식탁에 함께 있으면서 연어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탄수화물은 이미 먹은 상태라서 혈당도 너무 높아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훈제연어샐러드
방울토마토, 바나나, 샐러드 야채는 기본으로 준비해 주고, 연어는 미향 뿌리고, 레몬즙 뿌려줍니다. 연어는 생연어는 나트륨 함량이 높지 않고 당도 없어요.
훈제연어는 저장 기간이 길지만, 훈연 처리했어도 나트륨 함량이 1팩 당 먹으면 1000에 육박해지니, 나트륨 함량을 조절하여 1/2팩 80g만 사용하였어요. 당뇨식을 할 때, 나트륨 함량도 항상 생각하고 먹어야 해요
밥을 따로 먹고, 연어를 먹었더니 혈당이 1시간 반이 지나도 150이 넘지 않았어요. 어제는 밥과 연어를 함께 먹어서 그런지 혈당이 확 올랐어요.
연어를 먹을 때는 한꺼번에 먹지 말고 시차를 두고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훈제연어에는 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따로 넣지 않을지라도 생선에도 먹고 나면 혈당은 오를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신체활동: 다이어트 댄스 25분
낮에 부지런히 운동한 덕에 저녁도 부담 없이 혈당이 잘 떨어졌습니다.
저는 당뇨 전단계라서 아직 병원에서 약 처방은 받지 않았어요. 그렇다 보니 운동과 식단으로만 관리를 하고 있는데, 운동하는 만큼 그래도 혈당이 잘 잡혀서 너무너무 힘들 때도 있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제 몸에 변화가 일어날 것을 생각하며 더 노력해 보아야겠어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조금씩 조금씩 제 몸이 변화를 기대해 볼까 합니다.
굿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