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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은예슬맘 Jul 09. 2024

당뇨 전단계, 꼬마김밥 혈당 과소평가했어요.  

당뇨전단계, 


당뇨 전단계, 꼬마김밥 혈당 과소평가했어요.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오늘의 혈당관리 


혈당이  급속도로 오른다면  바로  걷기




야채 없는 토스트는 1/2개 먹기 


순대는, 야채와 함께 볶아 먹으면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지만, 단독으로 먹을 때는  혈당이 오래 머물러 있는 편, 




장마철에는 걷기 힘들 때는,  마트, 몰을 이용하기 










아침 :꼬마김밥 6줄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점심: 비빔밥 3T,


토스트 1/2개




순대 100g, 


갈치, 감자, 동그랑땡 조금


==== 오늘은 야채를 많이 먹지 않았음, 식단에   야채 많이 챙겨 먹을 것




운동: 산책 25분, 저녁 마트 산책 20분, 러닝머신 30분 걷기, 다이어트 댄스 2ㅇ분









공복 혈당 113






공복은 113으로 시작되었어요. 문득 생각해 보니, 공복 혈당은  저녁 운동을 하게 되면   공복 혈당이 괜찮게 나오고, 저녁에 덜 움직이고 자면 이렇게 저는 110~120 정도가 나오나 봐요.   일요일 혈당인데 어제는  다시 운동하고 잤더니 오늘 아침 혈당은 97 정도가 나왔어요. 




공복 혈당은  달밤의 체조가 좋다는 말처럼  저녁에도 살짝 운동해 주면  공복 혈당에도 영향을 주는구나를  몸소 경험하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주, 지난주 일요일에는 늦잠 자서 꼬마김밥으로 아침을 먹었어요. 꼬마김밥 몇 번 먹어도 괜찮다고 방심. 과소평가했는지   오늘은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어요.








먹고 나서  여유 부리고 있는데  4줄 정도 그릇에 덜어놓고 꽁다리가 남아있길래 1개 더 먹어야지 하다가  우리 딸이 꽁다리 엄마 다 먹어하고 준덕에 2줄을 더 먹은 거 같아요

















갑툭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 교회 가고 있는데 혈당이 마구잡이로 오르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내려서  교회까지 걸어갔어요




 산책 겸 20분~25분 걸었어요. 밥 양을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다 먹고 나서   아 배부른데 싶을 때는 벨트를 풀지 말고   가볍게라도  걸어주면 혈당이 더 이상은 오르지 못하니 걷는 것이 좋아요











교회 도착하고 체크했는데도  많이 안 떨어져서  커피는 어쩔까 하다가  그래도 혈당이 내려오고 있으니  갑자기 훅 튀지는 않을 거 같아서 라테 한자 마시고 예배드렸어요























예배 끝나고 밥 먹으려고 했더니 밥맛이 없긴 없더라고요


  비빔밥 숟가락 먹고  도서관 가서 책 읽고 집에 왔어요



























밥 조금 먹었다고 역시 혈당이 오르긴 하나  운동은 더 안 해도 될 것 같더라고요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역시 배가 좀 많이 고프더라고요. 토스트 기본으로 사 왔더니 야채는 없고 1/2개로 반 잘라서 신랑이랑 나눠먹었어요.


















토스트 반 개먹었는데도 혈당이 제법 높은 편이네요. 토스트 먹을 때는 야채 포함된 토스트를 먹고 식빵 2장 혈당이 제법 높은 편이니 1장 정도만 먹으면  스파이크까진 오진 않을듯해요 






러닝머신 걷기 30분 


















러닝머신 30분 역시 기분 좋게 혈당 잡히고요. 이쯤 되니  먹었으니 걷는 건가


걸었으니 먹는 건가 헷갈리지만 저녁때가 돼서  배가 고프니 또 먹어야죠






저녁 5시 30분  순대 100g


7시 동그랑땡 3개, 갈치 감자조림, 애호박 조금, 오이무침 조금













순대는 100g 정도씩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 전자레인지로 2분 정도 데워주었어요








그런데 순대곱창볶음으로 곱창과 양배추 듬뿍 먹을 때는 바로 운동해서 그런지 스쳐 지나가는 혈당이었는데  순대만 먹었더니 또  혈당이  지속력이 있네요.


순대는   나트륨 함량도 많은 편이라서 100g 정도로  소분했어요





















반찬들만 따로 먹었어요. 먹은 직후 혈당이 낮은 건  시차를 두고 먹어서 탄수화물인 순대 혈당이 먼저 떨어지고~ 다른 것 먹을 준비를 하는 중이겠죠

















확 떨어진 상황에서 음식을  더 먹은 건 아니라서 혈당이 조금 높아 보이지만~ 감자도 조금 먹고 했는데 이 정도면  성공~


밥 먹고 저녁에 비도 오니 신랑이  마트로 산책 가자하고 상품권 받은 것도 있어서 사용하러  고고고   산책하고 30분, 다이어트 댄스 20분 운동하며 안정된 혈당관리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오늘의 혈당관리 한 번 더 요약하면,


배가 부를 만큼 먹었다면 바로 걷기,


꼬마김밥도 많이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도 올 수 있다는 것,  순대는  떡볶이와 먹는 것이 아니라 야채와 함께 볶아먹던 샐러드로 먹던 야채와 곁들여먹고,


일반 토스트의 경우 반 잘라서 반개만 먹고.


먹은 만큼 부지런히 움직여준다.


먹기 위해 걷는지 걸었으니 먹는다가 헷갈릴 정도로


그래도 조금 더 부지런히  운동하면  정답지가 있는 질환이니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져볼까 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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