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실채 볶음, 가성비 좋은 밑반찬이에요.
오징어 실채 볶음, 가성비 좋은 밑반찬이에요.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생활비 줄이기,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겨울철에는 제철 야채들이 많이 비싸다 보니, 건야채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시래기나 곤드레 같은 건 나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한 가지 방법은 건어물을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건어물이나, 건야채들은 비교적 물가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다 보니, 들쑥날쑥한 식비 물가를 잡기가 좋아요.
건어물로, 쌈 다시마, 미역, 미역줄기 생물도 포함되고, 요즘 제철 식재료로는 무, 배추, 생 미역 정도를 뽑고, 두부, 콩나물, 숙주, . 그리고, 비교적 팽이버섯이나, 느타리 버섯류들도 가격이 들 쑥 난 쑥이 심하지 않다 보니, 반찬에 활용하면 평균적인 식비로 무난하게 식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밑반찬의 대표 주자 오징어 실채 볶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오징어 실채 볶음
오징어 실채 40g,
올리브유 1T, 매실액 1T, 물엿 1T, 참기름 1T 저염 진간장 0.5T
오징어 실채는 펼쳐주고 올리브유에 중불로 볶아준다.
볶아지고 나면, 매실액 1T, 물엿 1T, 참기름 1T, 참기름 1T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
매번 진미채만 볶아 먹다가 진미채 다 먹고 나서 오징어 실채 볶음 만들려고 구매해 보았어요.
오징어 실채나 진미채는 300g 정도로 구매해도 두고 먹으면 되는데, 진미채는 냉동 보관, 오징어 실채는 냉동 보관하면 많이 딱딱해질 수 있어서 지금처럼 날씨가 춥거나 할 때는, 베란다나, 냉장 보관하였습니다.
뒤에 표면에는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곳으로 만 되어 있습니다.
가성비는 좋지만, 건어물은 말려 가공한 제품이다 보니, 저염식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염식을 하셔야 되는 분은 너무 과량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는 조금 큰 것 사서 두고두고 먹는 편인데 오늘은 배송비 맞추려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거라서 제일 작은 양으로 구입했어요.
오징어 실채는 펼치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촘촘하게 실타래처럼 묶여 있어서 팬에 먼저 펼쳐줍니다. 체에 한번 걸러주면, 훨씬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오징어 실채는 펼쳐주고 올리브유에 중불로 볶아준다.
진미채보다는 저는 오징어 실채는 만들기가 어렵더라고요. 진미채는 물에 헹구어서 바로 볶으면 불 조절이 사실 어렵지 않은데, 오징어 실채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익으면 꼭 들 꼬들꼬들해지는데, 불 조절이 세면 쉽게 타거든요.
중불에서 인덕션 19최고기준으로 할 때 9~10 정도로 4분 정도 올리브유에 먼저 볶아줍니다.
오징어 실채는 생각보다 길이가 길다 보니, 중간중간 가위로 잘라주면 먹기 편하겠죠.
진미채는 양념장 한꺼번에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볶으면 되는데, 오징어 실채는 양념장부터 만들면 뻣뻣해질 수 있어요.
올리브유나 식용유에 초벌로 한번 볶아주고 나서 양념장을 넣어서 약불에서 코팅하듯 한번더 볶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매실액 1T, 물엿 1T, 참기름 1T, 저염 진간장 0.5T
을 넣고 1분 정도만 볶아줍니다.
진미채나, 오징어 실채는 한 번 더 가공되고, 조미가 되어 있는 식품이에요. 이미 가공된 식품이라서 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장은 안 넣어도 되고, 진짜 소량만 색깔 내는 용으로 넣어주었어요. 물엿만 넣고 볶을 때보다는 매실액 1T 넣어주면 훨씬 개운하고, 깔끔한 오징어 실채 볶음을 만들 수 있어요.
가끔 보면 오징어 실채에 기름이 너무 많은 적이 있더라고요. 굳이 많이 넣지 않고, 오징어 실채는, 기름보다는 불 조절을 잘해주면 최소한의 양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언제 해먹어도 맛있는 오징어 실채 볶음, 저는 3천 원 주고, 2번 해먹게 되니, 한 번에 1500원입니다. 아이들과 먹으면 가격은 더 저렴해지는 거죠.
가성비 좋은 밑반찬, 오징어 실채 볶음, 뭐 해 먹지 고민할 때, 한 번씩 해먹으면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