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 재테크밥상
3월식단 초등밥상, 생활비 줄이기, 식비절약,
3월 식단, 초등 밥상, 생활비 줄이기, 식비 절약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이번 주는 아이들 개학과 적응으로 정신은 없지만 그래도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있는 한주 같아요. 생활비 줄이기, 식비 절약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번 주는 좀 많이 지출을 했어요.
개학 직전 여행을 다녀오면서 거의 냉장고 재고가 0에 가까워질 정도도 다 비우고 갔었어요.
그랬더니 이번 주는 생활비도 좀 더 많이 나오고, 생필품도 좀 많이 사고해서 식비 자체는 조금 줄었는데, 생활비는 -9만 1천 원 평균금액보다 더 많이 나왔네요.
이번 달은 사실 원래 쓰기로 했던 생활비 110만 원 안에서만 넘기지 말고 쓰자 하고 있어요. 개학이 되면서 그래도 점심 안 챙겨도 되니 뭔가 여유가 생기는 기분이에요.
3월 02일
아침: 미역국+두부짜글이
점심: 짜파구리
저녁: 약속
여행 다녀온 다음날이라 귀찮아서 김치찌개만 전날 끓여 먹고 두부, 돼지고기가 있어서 두 부자 글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점심은 신랑은 안 먹고 아이들이랑 저랑 짜장라면 해서 먹었어요.
3월 03일 일요일
아침 :꼬막 비빔밥+ 두부짜글이
점심:교회 점심
저녁: 콩나물국밥/오징어 다짐+고등어구이+오이무침/수제 김치+수 제 막김치
일요일에 교회에서 첫째가 하는 게 있어서 아침 일찍 저랑 가야 돼서 아침은 대충 먹어요.
꼬막 전날 미리 손질해놓고 밥 비며 먹고, 두부짜글이 있던 것 같이 먹었어요.
https://blog.naver.com/okybali123/223372949157
식비 줄이기, 생활비 줄이기 노하우, 배추가 1통 있어서 포기김치, 막김치도 만들었어요.
요즘 배추가 1통에 5천 원 미만이니 한 포기씩 직접 만들어 먹으면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김치 한통 만들어 놓고 나니 세상 든든한 것 있죠?
양념이 부족하여서 막김치도 만들었는데, 아이들은 겉절이는 식감이 퍽퍽하여 먹기 힘든데, 절여진 김치라 그런지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목요일인가 아이들이 고기 타령할 때가 돼서 고기랑 김치랑 구워 먹으니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https://blog.naver.com/okybali123/223374919249
https://blog.naver.com/okybali123/223374234643
일요일 저녁, 오징어초무침을 할까 했었는데, 링 오징어를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질겼어요.
그래서 그대로 무치는 것보다는 다져서 콩나물 이용하여서 콩나물국밥도 끓이고, 양념장 만들어서 오이에 묻혀서 오이무침도 함께 만들어 먹었어요. 소박이 만들고 싶었는데, 이번 주는 오이가 아직 비싸길래, 그냥 하나씩 아껴서 무쳐 먹고 있어요
3월 4일 (월)
아침:떡만둣국
오이무침
저녁: 양념 부챗살 구이
+막김치+오이무침
양념 부챗살 구이 할인해서 사 와서 구워 먹고, 다음날에는 주먹밥 만들어 먹었어요.
3월 05일(화)
아침:부챗살 구이 주먹밥+ 크루아상 구이
저녁: 기름떡볶이+동그랑땡+샐러드
국물 떡볶이 하기에는, 동그랑땡도 가공품이 보니 너무 짜게 먹는 것 같아서, 양념 양 줄이고, 떡볶이 떡 데우고 어묵 데쳐서 기름 떡볶이로 만들어 먹었어요.
국물떡볶이가 부담된다면 기름 떡볶이를 만들면 훨씬 더 먹고 나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3월 6일 (수)
아침: 참치김치찌개 + 계란프라이+콩나물무침+ 홍진미 볶음
저녁: 목살구이/막김치 구이+콩나물무침+과일 샐러드
저희 큰딸이 1시에 학교에서 밥을 먹고 아침을 7시 반에 먹으니 너무 배고파해서 아침에는 이제 되도록이면 밥을 먹일 생각이에요. 그래서 아침에 6시부터 일어나서 밥하기 시작했어요.
참치김치찌개+ 계란프라이+콩나물무침 아침 메뉴로 해먹으면 든든하고 좋죠. 아침에 이제 밥을 제대로 해주다 보니 아이도 든든한 밥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했어
집에 과일이 너무 없어서 마트 가서 과일도 사 왔어요. 과일 샐러드 섞어서 놓는 것보다, 이렇게 하나씩 예쁘게 담아주었더니 더 좋아하더라고요.
드레싱은 하프 마요네즈+ 사과즙 1:1비율로 해주면 되고, 과일 사리 때 한 번씩 과일 샐러드 해주면 만족도도 높고, 따로 식재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돼서 식비도 절감됩니다.
유러피안 스마트 팜으로 재배되는 상추를 저희는 즐겨 먹는데 샐러드 용이 아니라 1kg로 대용량으로 사놓으면 비빔밥, 상추겉절이, 쌈, 샐러드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참 좋아요.
그리고 잘라져 있지 않아서 저장 기간도 냉장고에서 3주 정도 괜찮았어요 야채 챙겨 먹기 귀찮을 때 딱이에요. 아이들도 조금 짜게 먹었다 싶을 때, 샐러드를 일부러 먹게 합니다.
3월 7일(목)
아침: 코다리조림 +감자 전
저녁:김치 가락국수+ 주먹밥+ 샐러드
생선 중 요즘은 고등어 다음으로 코다리가 가격이 제일 착한 것 같아요. 시래기랑 무랑 아침에 함께 주고, 감자 썰어서 감자 전도 아침에 부쳐 주었어요. 손질은 전날 해놓고, 아침에 준비해 줍니다.
목요일 저녁은 좀 간단하게 해주려고 김치 가락국수+ 주먹밥 샐러드 해먹으려고요.
김치 활용한 음식을 먹으면 그래도 확실히 식비가 적게 들긴 하고 아이들도 만족도도 높고, 음식 맛, 부담도 덜해서 좋아요.
3월 8일
아침: 계란 장조림+시금치무침+우엉조림
저녁:임연수 엿 장조림+동그랑땡+ 샐러드
이번 주 한주도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지만 아이들도 학교에서 밥 먹고 하니 따로 외식하지 않고 집밥으로 잘 만들어서 집밥으로 해먹고 있으니 생활비도 줄이고, 아이들도 엄마표 음식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