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찜,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가성비 좋아요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
코다리찜,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가성비 좋아요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코다리는 명태를 꾸덕꾸덕하게 말린 생선을 이야기합니다. 얼리면 동태, 완전히 말리면 북어, 꾸덕꾸덕 살이 있게 반건조 하면 코다리, 황태, 노가리까지 한 가지 생선으로 다양하게 이름을 불릴 수 있는 생선입니다.
요즘 보면 코다리가 가격이 참 착하더라고요. 한 700g 한 팩에 6천 원 정도 줬었는데 3번에 나누어 먹을 수 있으니 한 번에 2천 원꼴이니 가성비 좋은 생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밀키트는 생각 보다 많이 비싼 편이던데, 이렇게 코다리만 사서 코다리찜, 코다리조림 만들어 보는 것 식비 줄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쌀뜨물로 넣어서 만들었는데, 쌀뜨물을 넣었더니 비린 맛은 줄어드는데 저는 양념장 맞추기가 더 어려워서 코다리는 해동할 때, 쌀뜨물에 넣어서 해동하고 그냥 원래 만드는 대로 만들어야겠어요.
무청시래기 효능
· 다이어트 : 무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 섬유소는 위와 장에 머물며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하고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한다.
· 효능 : 동맥경화증 예방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 및 식이 섬유소가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효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래기 (쿡쿡 TV)
시래기는 말린 무청을 말하고 우거지는 배추 겉잎 말린 것을 말해요. 시래기는 생선이랑 같이 먹으면 더 잘 어울리고, 우거지는 감자탕처럼 고기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코다리조림, 코다리찜
고춧가루 2T, 된장 1T, 간 마늘 1T, 저염 진간장 4T, 매실액 2T, 생강가루 0.5T, 물 500mL, 쌀뜨물 500ml, 무 200g, 코다리 5조각,건시래기30g
1. 시래기는 전날 불려서 삶아놓는다.
2. 무는 큼직큼직하게 잘라서 고춧가루 2T, 된장 1T, 간 마늘 1T, 저염 진간장 4T, 매실액 2T, 생강가루 0.5T, 물 500mL, 쌀뜨물 500ml, 뽀얗게 될 때까지 조려준다.
3. 코다리를 올려주고 국물 뿌려주면서 익히고, 시래기를 올려서 5분 정도 더 조려준다.
https://blog.naver.com/okybali123/223376330931
코다리조림, 코다리찜에 시래기를 넣으려면 한꺼번에 만드는 것보다 밀키트처럼 과정을 분리해서 손질해 놓으면 편리해요. 건시래기 1개는 30g 그램이고, 코다리조림에는 15g 정도 사용하였어요
시래기는 물에 담아서 3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시래기가 불리면서 물이 갈색으로 바뀌다 보니, 물은 버리고, 압력밭솝을 이용하여 삶아줍니다.
냄비로 삶아주는 것보다는 압력밥솥으로 삶아주면 시간도 단축되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요
시래기는 삶아지면 껍질을 벗겨주면 입에 닿았을 때 훨씬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시래기는 먹기 좋게 잘라주고 물기를 꽉 짤아서 사용합니다.
무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무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너무 크게 썰어주면 제대로 익지 않아요. 새끼손가락 두 마디 두 개 크기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쌀뜨물은 쌀을 씻을 때 첫 번째 물은 쌀 씻을 때 불순물이 가라앉을 수 있으니 2번째 헹구는 물을 이용하면 보다 깨끗한 쌀뜨물을 사용할 수 있어요.
쌀뜨물에 무를 먼저 넣고,
고춧가루 2T, 된장 1T, 간 마늘 1T, 저염 진간장 4T, 매실액 2T, 생강가루 0.5T, 물 500mL, 양념장을 만들어서 무를 익혀줍니다. .
생선조림 만들 때, 생강가루를 이용하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은 물론이고 잡내까지 잡을 수 있어서 좋아요.
생각보다 생강가루가 쓰임이 많다 보니 준비해 놓으면 좋고, 생강가루를 이용할 때는 성분표를 보고 생강 함량이 제일 높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생선 먼저 조리면 생선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무가 2/3 정도 익었을 때 생선을 넣어줍니다.
코다리는 생각보다 물에 해동하다 보면 불순물이 많아요. 솔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사용하면 좋아요.
무위에 코다리를 올려주고 양념장을 뿌려주면서 양념장이 스며들 수 있도록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시래기를 압력밥솥에서 20분 삶으면 코다리가 2/3 정도 익었을 때 넣어주고, 저는 시래기를 30분저옫 삶았더니 오래 익히면 시래기가 녹아내릴 듯해서 코다리가 거의 익고 나서 시래기를 올려서 살짝만 간이 스며들게 했어요.
코다리와 시래기 제법 잘 어울리더라고요. 시래기는 한 뿌리만 사용해도 양이 많아서 1/2은 사용하고 1/2은 다음날 김치 등뼈 찜에도 넣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이날 감자도 얇게 썰어서 감자 전도 만들어 주었어요. 감자에 감자 전분 풀고 계란 풀고 부쳐주면 됩니다.
아침에 바로 구워줬더니 첫째는 감자전 감자 형태가 있는 것보다 가루로 굽는 것을 좋아해서, 잘 안 먹었고 둘째는 잘 먹었어요. 다음에는 믹서에 갈아서 감자 전을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코다리조림, 코다리찜은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려요.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전날 손질, 양념장까지 모두 만들어 넣고, 아침 시간에 먹으려면 조리기만 하면 따뜻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가족끼리 먹을 때, 가성비도 좋고, 식비 절약할 때도 효율적이고, 무, 시래기와 함께 먹다 보니, 섬유질도 듬뿍 섭취할 수 있어서 건강에도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생선조림도 마찬가지인데, 갈치나, 얇은 생선들은 물과, 양념장을 1/3 정도는 줄여서 만들면 좋아요. 무가 익는데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지만, 다른 생선들은 두께가 얇아서 금방 조려집니다.
코다리조림은 코다리가 두꺼워서 익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양념장, 물도 조금 더 넉넉히 잡았습니다.
구이 생선만 먹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이렇게 생선을 조려먹으면 야채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고 식단의 단조로움도 피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도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