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은예슬맘 Jun 10. 2024

당뇨일기,당뇨전단계,공복혈당일기

공복 혈당, 당뇨 전단계, 저녁 약속도 미리 식사하고 만나요


공복 혈당, 당뇨 전단계, 저녁 약속도 미리 식사하고 만나요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어제저녁도 밥을 미리 먹고 중간에  다른 반찬, 야채들을 먹고 잤더니  확실히 오늘 아침 공복 혈당도 108로  비교적 양호하게 시작할 수 있네요. 저녁식사시간과  아침 혈당의 연관성이 있긴 있나 봐요.












공복 혈당이 110 정도 밑으로 떨어지니 식사할 때 사실 부담이 덜해지기도 하네요. 이번 주는 바짝 혈당을 정상 적으로 100까지 떨어뜨리려고   해보아야겠어요.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밥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6시 이전 먹어야 된다가 답인 것 같아요.






 아침: 호두파이 1쪽+우유 1/2잔









예전에 비해서 먹고 싶은 것을  안 먹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눈에 보여서  먹고, 배고픔보다 마음의 공백 허전함이 있을 때 음식으로 채우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는,  지금 당장 먹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을 정하고 그 안에서만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어제저녁에  호두파이가 먹고 싶어져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데워서 우유랑 함께 먹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기준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케이크, 빵, 호두파이 모든 것이 한 끼 간식으로 생각되었는데,  간단한 아침 정도 수준으로 한 끼 한 끼 끼니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탄수화물이 다량 포함된 음식은  간식이 아니라 식사 개념으로 접근하면 부담 없이 먹기 좋아요. 그렇다면 간식은?  


아메리카노, 티, 방울토마토, 바나나 1/2쪽, 콩물, 먹어도 해비하지 않고, 혈당을 소량씩 올리는  정도의 음식으로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식후 1시간 






식전 혈당:112


1시간 후 혈당 178 


우유+ 호두파이: 68 정도로  양호하게  혈당이  상승했습니다.













날이 더워져서 오늘은 산책은 조금만 하고, 러닝 시간을 1시간 했어요. 혈당 9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면 100조금 넘었을 거예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테 모두 10씩 올랐어요.














12시까지는  커피 마시고 앉아서  수다 떨며 왔더니 혈당이 1도 줄어들지 않았어요.
















점심: 밥 2/3공기, 상추쌈, 소세 지전+쌈장+꽈리 볶음 


식전 120, 


식후 100,


식후 1시간 198 


식후 2시간 148




식전 120에서  198 :  80 정도 혈당 상승






집에 오면 예전에는  설거지나 집안일을 먼저 하고 밥을 천천히 먹었어요. 그래서 허겁지겁 아무거나 챙겨 먹고 또 밥을 먹었는데, 이제는  외출 후 집에 오면 무조건 반찬이 있건 없건 밥부터 먹고  일해야 되는 것을 하고 있어서 순서를 조금 바꾸어서 즐겨먹던  오예스, 빵 이런 해비 한 간식 먹을 틈을 줄이고 있어요.














식후 혈당


식후 1시간 혈당 80까지 올랐어요. 더 오르려나 하다가  산책할 시간이 안되어서  외출은 하지 않고,  40분 동안 서서  설거지했습니다. 그랬더니 혈당이 산책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떨어졌어요.








오후에는 산책도 하지 않았는데, 역시나  상추와 싸먹었더니 2시간 지나는 시점에서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적당히 잘 조절되어서 오후 3시가 되었습니다.


















믹스커피 한 모금,  믹스커피 가루 1/4 정도는 버리고 넣고,  방울토마토, 바나나 1개를 먹었어요
























참치주먹밥 


참치 85g1캔, 밥 1/2공기, 청양고추 1/2개


하프 마요네즈 1T 






4시 30분 약속이라서  밥을 먹지 말고 나가서 외식할 때 그냥 먹을까 하다가,  급하게 먹으면 허겁지겁 먹게 될 것 같아서   저녁을 미리 먹고 나갔습니다. 











확실히  미리 저녁을 간단히라도 먹고 나가니 포만감이 있어서 약속 장소에서도 평소 습관처럼 허겁 질겁 먹지 않고,  꼬마김밥 2줄 만 추가로 더 먹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약속인지라,  저녁을 먹고 오게 될 것 같았는데, 아이 친구들도 있어서 아이들도  미리 배고파할 시간이라서 간식도 먹고,   친구들 만나고 만나고 나서 꼬마김밥을 먹었습니다.








먹고 놀이터에서 저녁쯤 집에 오는데 15분, 그리고  산책 20분 저 옥 더했더니,   잠자리에 들기 전 혈당도 비교적 양호하게 내려왔고,  배도 적당히 고프지 않고 잠들기 딱 좋은 정도가 되었어요.












당뇨가 식습관 생활습관과 관련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씩 습관이 되다 보면, 약 없이도 정상 패턴으로 익숙해 지 않을까 싶어요. 




옛날에 일할 때는 규칙적인 패턴이 익숙했는데, 이제는 아이들 키우다 보니 제 생활패턴이 아이들 중심으로 가면서 많이  흐트러졌고 그 생활이 또 익숙해져 있었구나 싶어요.  




올해 의도하지 않게 건강검진을 통해서 이렇게 공부도 해보게 되고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요즘은 몸을 많이 움직이니  많이 피곤해서 낮잠도 조금씩 다시 자도 잠이 오고 하네요 시간을 두고 보면 이때  잘 결심하고 실천했다는 생각하게 되면 좋겠다 싶어요.


굿밤 보내세요.




작가의 이전글 당뇨식단, 당뇨음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