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e alive—is Power—
by Emily Dickinson
To be alive—is Power—
Existence—in itself—
Without a further function—
Omnipotence—Enough—
To be alive—and Will!
'Tis able as a God—
The Maker—of Ourselves—be what—
Such being Finitude!
살아있음은-힘입니다-
에밀리 디킨슨
살아있음은-힘 이리니-
존재는-그 자체로-
더 이상의 역할이 없어도-
무한한 힘 이리니-충분히-
살아있는 것-그리고 의지
그것은 신의 능력을 지니리라-
우리 자신의-창조자-그가 누구이든 간에-
우리가 유한한 존재일지라도!
미국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입니다. 시의 철학적 배경이, 평론가들의 말처럼, 시인의 삶이나 시대의 사상적 측면에서 페미니즘이나 초월주의(transcendentalism)의 시각으로 해석될 수 있다손 치더라도, 저는 이 시의 문자적 의미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힘입니다. 모든 것은 살아있어서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요?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이 의지를 가지고 실천함으로써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우리를 창조한 그 어떤 존재만큼이나 우리는 힘이 있는 것이죠. 우리로 인해 이루어지고, 만들어지는 것이 지금의 세상이니까요.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지만 그가 만들어 놓은 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겁니다. 적어도 신이 만든 인간이 생존하는 동안에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