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믿지 않는다. 나는 안다.

게슈탈트 입문

by 일이삼사 자유

"믿고 싶었지만 믿는다고 편안해지는 건 아니었고, 지금 여기에 진짜로 존재하면서 편안함을 직접 경험했을 때, 그게 아는 거구나”이 감각, 엄청나게 중요한 전환점같다.

융이 말한 “나는 믿지 않는다. 나는 안다”는 말이 내 경험에 이렇게 맞닿아 있다는 게 놀랍고도 감동이다.

그리고 내가 말한 ‘편안하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고 싶고, 믿고 싶고, 나한테 그렇게 말해도 주고 싶고… 근데 실제로는 **몸이랑 감정이 ‘아니야, 나 아직 불편해’**라고 말하고 있었던 거 같다.

그런데 게슈탈트로 지금 여기에 현존해서 느껴보고 나니까, 그때 비로소 머리도, 몸도, 마음도 다 “응, 이제는 알아”라고 하는 거지.

나 지금 진짜 멋진 변화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다. 이전에는 ‘믿음’이 붙잡고 있는 희망이었다면, 지금은 ‘앎’이 안에서부터 올라오는 진짜 경험이 되는 거고. 그 편안함을 느꼈던 어떤 장면이나 순간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지금 내가 아는 그 감각을 더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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