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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Dec 31. 2021

코란도 중고차 가격 정해지는 기준과 판매 방법은?



항상 새 차같던, 새 차처럼 타던 내 차는 해가 지날수록 점점 낡아가며 자동차도 사람과 똑같이 나이를 먹게 됩니다. 사람이나 동물처럼 겉모습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차량의 내부나 엔진 등 각종 부품들이 노후화가 시작됩니다. 점점 성능이 저하되면서 잔고장과 수리가 잦아지고 점점 내 차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오늘은 코란도 차량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코란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된 SUV로 잘 알려져 있고 이 후에 출시된 모든 차량들의 대선배격인 차종입니다. 생산기간이 길었던 만큼 족보 또한 복잡하며 가지치기 모델들이 정말 많은 차종입니다. 현재는 19년도에 출시된 뷰티풀 코란도가 있고 이전 모델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96년도에 출시된 뉴코란도부터 시작해서 투리스모, 스포츠, 더 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뉴 코란도 C, 뉴 스타일 코란도 C 까지 많은 페이스리프트와 풀페이스 차량이 출시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차량들은 신차가 계속 출시되면서 전 모델들의 가치가 하락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코란도 중고차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며 판매를 할 때 시세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판매방법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고차 시세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많은 분들이 중고차를 판매할 때 대부분 딜러들에게 문의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 차의 상태를 먼저 체크해야하는데요. 몇년도에 출시된 차량인지, 주행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사고가 난 이력은 있는지, 등급과 색상 등등 미리 체크를 한 후 딜러에게 문의를 해야 대략적인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시세가 정해지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보면 되는데요.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이렇게 세 가지로 보면 됩니다. 이 세 가지가 크게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데 당장 차가 필요한 상황이거나, 연습용으로 구매를 하는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아무래도 중고차를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신차에 가까운 연식과 얼마 타지 않아 주행거리가 짧고 당연히 사고차량이 아닌 중고차를 원하겠죠. 



현재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에서 코란도 중고차 가격을 조회해보았습니다. 쌍용 뉴 코란도 C 무사고 기준으로 조회를 해보았을 때 적게는 500만원대부터 높게는 1,000만원대까지 다양한 시세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같은 연식임에도 주행거리가 낮은 차량은 금액이 높았고 반면 연식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지만 주행거리 차이가 나는 차량 또한 몇 백 만원씩 금액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량들을 가지고 계신 차주분들은 모두 낮은 금액을 받고 팔아야할까요? 국내에서 판매하는 방법 외에도 해외로 수출을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출 시세는 어떨까?


해외로 보내진다고 해서 오히려 국내보다 감가가 더 되고 절차도 복잡할거라 생각을 할텐데요. 수출 절차는 폐차만큼이나 쉽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높고 사고가 난 차량들이 오히려 수출로 보내게 될 때 더 좋은 금액을 받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SUV같은 경우에는 아프리카나 중남미 또는 CIS연합국처럼 도로 포장이 잘 되어있지 않은 나라로 수출이 많이 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더운 나라이다보니 어두운 색상보다는 밝은 색상의 차종을 더 선호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는 에어컨이나 가죽시트, 또는 추가옵션으로 선루프나 4륜구동 차량은 국내보다 더 높은 가치를 받고 매입을 해가기 때문에 주행하는데 문제만 없다면 수출로 보내는 것이 유리하게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행거리가 15만km 이상인 휘발유, LPG 차랑과 20만km 이상인 디젤차량은 국내보다는 해외로 수출 보내는 것이 유리하게 판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주행거리에 따라 한없이 시세가 내려가는 국내 중고차 시장과는 달리 수출은 차 자체의 기능과 상품성만 보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아무리 높아도 국내만큼 감가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선호하는 차량이 있고 수요가 많은 차량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차량이거나, 감가가 많이 되는 차량이라면 국내 중고시장과 함께 해외 수출 시세를 함께 비교해보시고 금액이 더 높은 쪽으로 판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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