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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Jan 25. 2022

단종된 프라이드 중고차 판매 고민은 가격만 낮출뿐





최근 신형 차량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럭셔리한 디자인과 훌륭한 성능을 가진 차량들과 유행이라도 된 것 처럼 전기차들의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디젤이나 휘발유 차량을 타다가 전기차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오랫동안 타던 차량을 판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계속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차량이라면 모르겠지만 단종이 된 차량이라면 가치가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프라이드의 대체 모델인 소형 suv 스토닉이 출시되면서 우리나라 소형차로 인기가 높았던 프라이드가 단종이 되어버렸고 프라이드를 소유하고 있던 차주분들은 판매를 할 때 불리한 조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단종된 차량들은 모두 불리한 조건으로 판매를 할 수 밖에 없을까요?



소형차의 으뜸이었던 프라이드, 해외에서 재평가?




우리나라는 주차 공간도 많이 없을 뿐더러 차량을 재산으로 여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작은 차 보다는 큰 차를 선호하는데요. 출퇴근이나 단거리 이용 목적이 아니라면 소형차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이 없고 자동차를 바꾸는 주기가 굉장히 짧은 편에 속해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차체가 크거나 중형 이상인 대형차보다는 오히려 준중형 아래로 작은 소형차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가장 최근까지도 나온 모델뿐만 아니라 10년 15년이 넘은 모델들도 차량 생산이 어렵고 수입차에만 의존해야하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수요가 굉장히 높은 차량입니다. 





단종된 프라이드, 국내보단 수출이 유리하다!


또한 휘발유 모델은 디젤차에 대한 수입규제가 없는 나라들이 많이 찾는 편이며 vgt 디젤 모델들은 연비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이 많은 중남미로 수출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단종된 차량이라는 이유로 다른 중고차들에 비해 불리한 조건으로 판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또 다른 루트인 중고차 수출쪽도 함께 비교해보며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드처럼 신형 모델이 아니라 구형 모델들은 연식은 물론이고 주행거리도 높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되판매 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가가 높은 편이고 심지어 단종까지 된 모델이라면 국내에서 좋은 금액에 판매하기란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간다면 매입을 해가지 않는 딜러들도 있겠죠.







단종된 프라이드 중고차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기준은 05년부터 11년 사이 뉴 프라이드 모델이며 주행거리는 10만km 미만에 외관상태가 양호해야지만 거래가 어느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종된 프라이드를 판매하려고 볼 때 폐차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운행하는데 문제만 없다면 많은 주행거리와 사고이력이 있어도 그에대한 감가가 국내보단 적은 해외로 수출을 보내는 것이 금액적인 부분에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수출쪽을 알아보다 보면 해외로 판매를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판매보다 절차가 더 복잡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들겠지만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사본만 있다면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게 끝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모든 오래된 차종이 수출로 보내는 게 좋다고 볼 순 없지만 차량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서 단종된 프라이드처럼 국내 매매가 힘들 경우엔 또 다른 딜러를 찾고 폐차를 하는 방법 보다는 수출도 함께 알아보고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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