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운행되던 중고차가 해외로 수출되는, 중고차 수출이 이루어진 차량은 수입하는 국가 곳곳에서 새로운 주인을 만나 열심히 발걸음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신차도 수출이 되지만 중고차 또한 활발하게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3년 지금도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중고차 수출로 내차팔때 분명 주행거리가 많고 연식이 많은데 과연 무사히 주행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중고차를 수출할 때는 국내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덜 까다로운 조건이어서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바이어가 어떤 조건을 가지고 차량을 매입하는지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주행거리가 20만 킬로 이상이거나 그보다 더 많으면 폐차나 좋지 않은 차량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해외에서는 대한민국 차량이 주행거리가 많아도 별 탈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중고차 수출로 내차팔때 바이어가 중고차를 매입하는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차량 상태가 제일 중요하다
엔진이 문제가 없어야 한다
국내에서 중고차를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에서도 중고차 매입할 때 가장 중요한 큰 요소는 엔진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엔진은 자동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엔진에 이상이 없다면 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만약 소음이 발생하거나 100% 좋은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주행이 가능하다면 매입을 하기도 합니다.
미션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미션 또한 자동차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편으로 자동차의 변속기도 소모품으로 볼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는 주행하는데, 미션 자체에 이상이 없어야 합니다. 엔진과 마찬가지로 100% 좋은 컨디션이 아니라도 매입은 하지만 신경을 안 쓰는 부분은 아닙니다.
차체에 사고가 없는걸 선호한다.
국내에서도 무사고 차량을 선호하듯, 중고차 수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사고가 크지 않고 단순교환 정도의 사고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요 골격에 사고가 있는 경우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고가 있더라도 바이어가 매입을 하게 되는 데에 있어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기도 합니다.
주요 옵션 정상 작동은 필수!
스마트키나 버튼시동, 풀 오토 에어컨 등 주요 옵션에 있어 버튼과 기능은 작동을 잘 하는지도 바이어들이 보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 버튼에 생기는 사용감이나 스크래치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기능이 잘 작동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고장이 발생했더라도 매입하는데에 있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주행거리가 많아도 중고차 매입이 가능한 이유는?
위에서도 살펴보았지만 바이어들은 기본적으로 차량의 현재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내수시장에서는 킬로수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주행거리가 많다면 기본적으로 금방 고장이 난다고 걱정을 하거나 폐차급 차량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다면 내 차 팔 때 금액이 내려가거나 판매가 힘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다면, 키로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중고차 수출을 고려해 보아야 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차량 외관이 깨끗하지 않아도 OK!
대한민국에서 내 차를 고칠 때 공임비가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장면에 흠집이나 찌그리진 곳이 있다면 감가의 대상이 되거나 좋지 않은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수출시장에서 볼 때 직접 차량을 매입해서 수리를 하면 저렴하기 때문에 흠집이나 찌그러짐은 크게 중요하게 보지 않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신차급 차량도 선호한다.
예전에는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많은, 국내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폐차급 차량만 수출이 활발하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전 세계적으로 대기 환경에 대한 이슈와 최근 연식의 차량은 옵션이 풍부해졌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신 차량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비교적 최근 연식의 차량을 해외 바이어가 찾는 경우가 많아진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 연식 차량 내차팔때 국내에서의 시세와 수출할 때의 시세를 비교해 봐야 하는 이유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