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을 등록하게 되고 차량이 등록되는 순간 새 차가 아닌 중고차가 됩니다, 만약 타던 차량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중고 자동차를 판매하게 되는 것인데, 차량을 구매할 때도 다소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판매하고자 할 때는 어느 정도 금액을 받아야 잘 판매를 한 건지, 또 어떤 루트로 어떻게 판매를 해야 하는지 어렵게 느껴지게 됩니다.
한번 판매를 경험했거나, 방법을 아는 경우라면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처음 판매를 경험하게 된다면 다소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함부로 판매를 했다가 손해를 보거나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고 자동차 매매할 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 차의 상태를 파악하자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 자동차의 상태를 제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차종/연식/주행거리/옵션 등을 알고 있어야 하며 현재 차량에 이상이 없는지, 혹은 수리를 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최근에 수리한 내역은 어떤 게 있는지도 알아두고 있다면 좋겠습니다.
만약 개인 간 거래 혹은 딜러와 거래 시 차량 감가 부분에 있어서 정말 수리를 해야 하는 정당한 사유 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단순히 딜러의 마진을 높이기 위한 부당 감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차량 상태를 제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2. 내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황 확인해 보기
정확한 시세의 경우 현장 견적을 받아봐야지 알 수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시세를 확인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대략적인 시세를 알아야 내 차가 어느 정도 금액대에 거래가 진행되는지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인 내차 시세 확인하는 방법※
1.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접속하여 차종과 연식, 주행거리 및 옵션, 색상 등 현재 판매하려는 차량과 비슷한 사양으로 필터링하여 검색을 해봅니다.
2. 사고 유무 등 비슷한 차량이 검색 및 노출이 된다면 판매 금액에서 딜러의 마진과 각종 수수료가 제외된 금액인 100~200만 원을 제외한 금액 계산해 보면 대략적인 내 차를 팔 때 금액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3. 판매루트 결정하기
마지막으로는 내 차를 판매할 루트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내 중고 자동차를 매매해야겠다면 국내 중고차 시장에 판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국내 내수시장의 경우 차량을 보는 기준이 다소 까다롭기 때문에 소비자층에 따라서 차량의 금액이 상이해질 수도 있는데, 폐차를 제외하고 두 가지 루트가 있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중고차 시장
국내 중고차 시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식이 오래되지 않았고 주행거리가 적으며 옵션이 풍부하고 무채색 차량을 선호하며 사고 이력이 없는 차량을 선호합니다. 만약 내 차가 국내 내수시장에서 선호하는 조건의 차량이라면 국내 시세대로 판매를 해도 되겠지만, 주행거리가 많거나 연식이 오래되고 옵션이 적거나 사고이력이 있는 경우라면 금액대가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
두 번째로는 중고차 수출입니다. 중고차 수출은 국내 내수시장과는 조금 다르게 현재 차량 상태를 중점적으로 더 보기 때문에, 엔진과 미션 등 주행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면 주행거리, 옵션, 색상 등에 상관없이 현재 상태로만 금액을 책정하기 때문에 국내 내수시장에서 선호하지 않는 조건의 차량이라면 오히려 더 유리한 금액에 매매가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중고 자동차 매매할 때 알고 있어야 할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쉬운 것 같지만 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 차에 대한 정보, 그리고 대략적인 내 차 시세조회, 판매루트 결정 총 3가지를 꼭 기억해두셨다가 만족스러운 판매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