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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Oct 14. 2023

차량 판매할 때 국내에서 처분이 어렵다면?


타고 다니던 내 차량을 처분할 때 처음 겪는 상황이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고차로 구매를 하여 꾸준하게 운행을 해왔거나, 특히나 신차를 구매해서 오랫동안 높은 주행거리를 보유한 경우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하고자 견적을 받아보면 예상외로 낮은 시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혹은 오래된 차량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많거나 사고이력이 있거나, 옵션이 없는 차량일 경우라면 더욱 낮은 시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차량 판매할 때 국내에서 처분이 어려운 경우 참고할 만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처분이 어려운
차량의 조건은?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





국내에서 제일 기본적으로 보는 차량의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주행거리입니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하는 조건의 차량은 출고된 지 5년 미만에 주행거리가 10만 킬로 이하인 차량의 선호도가 높으며 20만 킬로가 넘은 경우라면 그 선호도가 더욱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주행거리를 운행한 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사고이력이 있는 차량



두 번째로는 사고이력 있는 차량입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내수시장에서는 단순교환조차 없는 무사고 차량을 선호하며, 단순한 외판 교체 정도 있는 차량은 괜찮지만, 차체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금액대가 일반 무사고 차량 대비 금액이 많이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옵션이 없는 차량


세 번째로는 옵션이 없는 차량입니다. 최근 출고되는 차량에는 스마트키와 내비게이션 외에도 편의 옵션이 다양하게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운전의 편의와 각종 편의 장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옵션이 없는 차량의 선호도는 많이 낮아졌으며 찾는 수요층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교적 금액이 낮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이한 색상의 차량



마지막으로는 특이한 색상의 차량입니다. 국내 소비자층에서는 기본적으로 흰색과 검정 등 무채색 차량을 선호하며 조금 눈에 띌 수 있는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 특이한 색상의 차량은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처분은 가능하지만 낮은 시세,
조금 더 유리한 방법은 없을까?


차량 판매의 또 다른 대안, 중고차 수출


만약 국내에서 처분이 어려운 차량이라면 "폐차를 해야 하나?"라는 고민까지 들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중고차 수출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은 말 그대로 국내에서 운행되던 중고차를 해외로 매매하는 방법입니다.


국내에서 선호하지 않는 조건 차량 모두 OK!



중고차 수출이 차량 판매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차량을 보는 기준이 조금 덜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엔진과 미션 등 주행에 이상이 없는지를 우선적으로 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아도, 사고이력이 있어도, 옵션이 적은 차량이어도 바이어들이 구입을 하는 만큼, 국내 시세보다 조금 더 유리하게 매도가 가능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경우 자체적으로 차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차량 생산이 불가능하여 수입에만 의존해서 운행하는 국가들이 있는데, 한국의 중고차들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라는 인식이 있어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찾는 수요는 많지만 그만큼 원하는 대로 공급이 없는 경우라면 시세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 만큼, 만약 국내에서 처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해외시장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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