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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Oct 19. 2023

내차팔때, 유리하게 판매하는 방법은 어떤 걸까?


자동차의 기본적인 요소는 이동 수단이겠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재산에 속하기도 합니다. 집이나 토지의 경우 소모성이라 볼 수 없지만, 자동차의 경우 지속적으로 운행을 한다면 소모품들이 마모되는 소모성 재산인 만큼, 차량을 판매할 때 시세가 차량 상태에 따라서 상이하게 됩니다. 



만약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차량을 판매할 때 조금 더 유리한 금액에 매도하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 일 것입니다. 중고 특성상 정해져 있는 금액이 없기 때문에 시세나 가격대가 전부 달라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내차팔때, 유리하게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을 판매하는 루트는?



1. 국내 중고차 시장


차량을 판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루트는 바로 국내 중고차 시장에 차량을 매도하는 것 일 겁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만약 국내에서 선호하는 조건의 차량이 아닐 경우라면 금액대가 많이 낮아지게 됩니다.


국내 중고차 시장 매도 시 보는 차량 기준


최근 연식 차량 / 짧은 주행거리 / 다양한 옵션 / 연료유형 / 사고유무 / 차량 색상


국내에 차량을 매도할 때 차량을 꼼꼼히 보는 이유는 주 고객층인 국내 고객이 차량을 비교적 까다롭게 보기 때문입니다. 제조사 A/S 관련해서 짧은 차량을 선호하기도 하며, 단순교환 차량까지는 괜찮지만 뼈대 사고까지 발생한 경우라면 특히나 선호도가 더 낮아지게 됩니다.


2. 폐차



두 번째로는 폐차입니다. 폐차는 주로 판매하려는 차량이 너무 노후화되어 국내 거래가 힘들 때, 혹은 사고이력이 크게 있던 차량이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등 일반적인 거래로 처분이 어려울 때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고철 및 부품 재활용이 되는 만큼 차량을 보는 기준이 덜 까다롭다는 장점은 있지만, 고철 보상금과 엔진 비용만을 보상받을 수 있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대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중고차 수출



세 번째로는 중고차 수출입니다. 중고차 수출의 경우 국내에서 운행되던 차량이 해외로 나가는 걸 이야기하는데, 국내 시장과는 조금 차이점이 있어 조금 더 유리한 시세에 매도가 가능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 매도 시 보는 차량 기준



1. 엔진과 미션 등 주행에 문제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봄
2.사고가 없는 차량을 선호하지만 사고가 있어도 사고를 보지 않는 국가에서 매입


각 루트별
어떤 차이가 있을까?


폐차를 제외하고 국내 중고차 시장과 해외 수출시장 두 개를 비교해 보면, 가장 큰 차이는 차량을 보는 기준이 까다롭다 와 덜 까다롭다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고차 수출처럼 차량을 보는 기준이 덜 까다롭다면, 그만큼 국내에서는 감가에 해당되는 사항들이 해외로 판매할 때는 감가가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감가가 되지 않는다면 그만큼 조금 더 유리한 금액에 매도가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튀지 않는 무채색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해외시장도 마찬가지이지만, 국내시장에서는 과도한 래핑이나 튀는 색상의 차량의 선호도가 낮지만 해외시장은 눈에 튀는 색상의 차량을 선호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화려한 걸 좋아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색상 상관없이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차이점 중 하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주행거리 부분입니다. 국내에서는 20만-30만 킬로가 넘은 차량은 머지않아 큰 고장이 발생할 거라는 불안감 때문에 선호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중고차 수출 시장의 경우 주행거리가 많다 하 더라도 주행에 문제가 없다면 주행거리는 숫자일 뿐이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차량을 판매할 때 주행거리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
루트마다 선호하는 조건을 맞춰 판매하면
유리한 시세를 받을 수 있다!



내 차 팔 때 조금 더 유리한 시세를 받기 위해서는 내 차의 상태에 따라서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는 루트에 매도를 하는 게 유리하게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인데, 주행거리가 짧고, 사고이력이 없고, 최근 연식 차량이라면 국내에서 매매하는 게 유리한 편일 것이며, 주행거리가 많거나 사고이력이 있는 경우, 연식이 오래된 경우라면 중고차 수출로 매매하는 게 유리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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