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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Nov 20. 2023

자동차팔때, 해외 수출이 유리한 경우는?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일반적으로는 오랜 시간 동안 오래 유지를 하다가 추후에 더 큰 차로 변경하거나 차량 노후화로 인해서 판매를 결정을 하게 됩니다. 연식이 얼마 되지 않거나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라면 선호도나 인기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시세에 거래가 가능하겠지만 그와 반대로 선호하지 않은 조건의 차량이라면 시세가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몇 년 사이에 대기 환경 보존법에 의한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규제 등으로 인하여 유종에 따른 국내의 선호도에서도 차이가 발생한 만큼 국내에 차량을 판매하려 할 때 다소 까다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팔 때, 해외 수출이 유리한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차량을 보는 기준은?



국내 내수 시장에서는 차량을 보는 기준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우선적으로는 비교적 최근 연식의 차량을 선호하며 짧은 주행거리, 다양한 옵션, 사고이력이 없는 차량과 무채색 차량, 소모품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차량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고차를 매수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조금 더 쉬운데요. 중고차량을 구입할 때 사고가 없고 최근 연식, 짧은 주행거리와 다양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차량과 구입을 하고도 소모품에 비용 지출이 들어가지 않는 차량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은 곧 차량을 매입하는 딜러 또한 그 기준으로 차량을 매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량을 보는 기준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선호하지 않는 조건의 차량,
해외 수출이 유리하다?




이런 경우라면 중고차 수출 시장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수출 시장의 경우 국내시장과는 다르게 차량을 보는 기준이 비교적 덜 까다로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받는 시세보다 조금 더 유리한 금액에 매도가 가능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차량을 보는 기준은?



수출시장에서는 우선적으로 주행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즉 엔진과 미션에만 문제가 없는지를 우선적으로 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거나 사고이력이 있어도 국내보다 조금 더 유리한 시세에 매도가 가능하겠습니다.


해외 수출이 유리한 경우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


국내 시장의 경우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 일 때 선호도가 확연하게 내려가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20만 킬로가 넘은 차량의 경우 성능보증보험이 가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수출 시장의 경우 주행거리보다는 현재 차량 상태로 차량을 판단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라면 수출시장이 더 유리합니다.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


소모품인 범퍼나 단순교환 정도는 괜찮지만 만약 주요 골격까지 손상이 있는 유사고 차량일 경우라면 수출 시장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사고를 보지 않는 국가들이 있는 만큼, 국내 시장 대비 시세가 조금 더 유리한 경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동 미션 차량


다음으로는 수동 미션 차량입니다. 국내의 경우 수동 미션의 선호도가 낮기 때문에 거의 보기가 어렵지만 해외의 경우는 여전히 수동 미션을 더 선호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아직도 도로 정비가 잘 되어있지 않아 RPM과 기어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수동 미션 차량의 선호도가 있는 만큼, 수동 미션 차량이라면 수출 시장을 함께 비교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동차 팔 때 해외 수출이 유리한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연식, 주행거리가 짧고, 옵션이 많거나 사고이력이 없는 등 국내에서 선호하는 조건의 차량이라면 국내 시세가 더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해외 수출 시장 견적을 함께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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