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회사마다 특성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법인 기업의 경우 영업이나 운송용으로 차량을 활용하는 경우들이 많으며 단거리를 주행하기도 하지만,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는 경우라면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영업용으로 사용을 하고 배송용으로 활용을 했다 해도 판매를 하게 될 시점이 되면 조금 더 높은 금액대에 매도할 수는 없는지, 혹은 판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법인 차량 매각할 때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인 차를 매각하는 세 가지 루트
국내 중고차 시장
차를 매매하려 할 때 가장 먼저 생각이 드는 곳은 바로 국내 중고차 시장 일 것입니다. 국내에 다양한 업체가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가장 익숙한 루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 중고차 시장의 경우 차를 보는 기준이 까다로워 주행거리가 많거나 사고이력이 있고 옵션이 없는 차라면 시세가 확 낮아지게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폐차
두 번째 방법으로는 폐차입니다. 폐차는 주로 주행거리가 많거나 사고이력이 많은 경우, 혹은 차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라면 많이 생각하는 루트입니다. 명의 이전이나 국내로 파는 것보다 보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속 편하게 매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철 보상금과 엔진 비용만 받을 수 있는 특성상 금액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
마지막으로는 중고차 수출입니다. 중고차 수출은 말 그대로 운행하던 차를 해외로 보내는 방법인데, 주행거리가 많아도, 사고이력이 있어도 주행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국내 시세와 비교했을 때 보다, 폐차 시세와 비교했을 때 보다 조금 더 유리하게 매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
어떤 경우가 더 유리한 걸까?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
업무용이나 출장, 영업용 등으로 활용한 경우라면 주행거리가 많은 차들이 많습니다. 국내 내수시장의 경우 20만 킬로가 넘게 되면 중고차 성능보험이 가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세가 확연하게 낮아지게 되는데, 해외 수출 시장의 경우에는 주행거리보다는 엔진과 미션 등 현재 주행상태를 우선적으로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을 땐 해외 시장 견적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이력이 있는 경우
두 번째로는 사고 이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단순교환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지만 주요 골격에 사고가 있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그러나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사고를 아예 안 보는 국가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비교해 보면 조금 더 유리하게 매도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법인 명의 차량 처분할 때
어떤 서류들이 필요할까?
중고차 수출 기준으로 법인 차량을 매각할 때 필요한 서류를 살펴보면 자동차 등록증 원본과 법인 인감, 법인등기부등본과 법인 사업자 등록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자동차를 파는 건 결국 조금 더 챙겨 받는 루트에 판매하는 게 이득을 보는 방법입니다. 내 차의 상태에 따라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는 곳을 골라 매도한다면 조금 더 챙겨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