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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Feb 11. 2020

중고차 살 때 모르면 손해!
사고차 구분법 3가지

중고차를 구매할 때, 또는 판매할 때에 자주 들어볼 수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감가 요인'이라는 것인데요. 이 감가 요인은 차량의 값어치를 떨어트리는 요소들을 뜻하는 단어로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주행거리와 연식, 사고유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와 연식에 대한 감가도 이루어지지만 사고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감가가 발생할 수 있어 

사고 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경우 큰돈을 손해 볼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후방 사고


후방 사고의 경우 차량의 트렁크를 열고 바닥을 덮고 있는 커버를 벗겨내어 안에 숨어있는 

트렁크 플로어를 확인해보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흔히 백판넬 사고라고 불리는 후방 사고로 인해 트렁크 플로어가 순정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용접의 흔적과 구겨졌던 판을 펴낸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확인해서는 비교가 되지 않아 잘 체감이 안되실 수 있습니다.



후방 사고이력이 없는 똑같은 차량과 비교해보면 한눈에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사고 차량에서 쉽게 볼 수 있던 트렁크 플로어의 구겨진 부분도 없을뿐더러 내부 쪽에도 용접이 아닌 플로어와 같은 상아색의 실리콘으로 마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은분이 칠해져있지 않은 상아색을 띠고 있죠.

단순 접촉사고만으로는 이렇게 용접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단순 교체에서 끝났겠지만 

백판넬 리어 패널 트렁크 플로어의 용접 흔적으로 보아 작지 않은 사고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측면 사고


측면 사고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필러'부분입니다. 

필러는 탈착이 가능한 부품이 아닌 차량 프레임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사고가 있었다면 

용접이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차량의 도어를 열고 위와 같이 도어 스트랩 부분을 벗겨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트랩을 벗겨내었을 때 손상이 없는 차량이라면 일정한 간격의 원형 스팟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용접이 이루어졌다면 이 스팟이 아주 옅거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확인할 때에 잘 모르겠다 느껴진다면 반대편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부위임에도 한 쪽만 스팟을 확인할 수 있다면 수리가 들어간 차량이라고 알 수 있겠죠. 

만약 양쪽 다 스팟을 확인할 수 없는 차량이라면 전복사고로 인한 수리 차량일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방 사고

전방 사고 중 가장 큰 사고는 하우스 사고라 할 수 있죠. 이때 하우스는 차량 보닛을 열었을 때 차량의 앞바퀴 위쪽에 위치한 양쪽 부분을 하우스라고 명칭합니다. 하우스 사고는 전방 또는 전측면의 큰 사고로 인해 엔진을 들어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사고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척추에 큰 부상을 입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 큰 사고이기 때문에 하우스 사고 차량의 경우 웬만해서는 수출로 보내지 않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고가 아닌 단순 부식으로 인해 하우스가 손상된 차량도 하우스 사고 차량으로 분류합니다. 

그 이유는 사고유무를 떠나 하우스에 수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하우스 사고로 인해 수리한 이력이 있는 차량은 고속으로 운행할 때나 똑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정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이러한 차량을 구매할 때에는 꼭 감가가 이루어졌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중고차량을 구매할 때에 꼭 확인해야 하는 사고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위에서 확인한 세 가지의 사고처럼 용접이나 커팅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단순 도색이나 교체 수리는 큰 사고로 보지 않기 때문에 감가가 심하게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용접이나 커팅이 들어간 차량이라면 차량금액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소 50만 원 이상, 하우스 사고는 

50~100만 원이 아닌 그 이상 저렴하게 구매하셔야 합니다.


중고차 구매할때도 픽플러스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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