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1] 산티아고 순례길 사리아부터
급작스럽게 떠난 여정
지지난 주말,
유튜브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영상을 보고
'나는 저기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마드리드로 향하기 위해
중간 환승지인 아부다비 공항 라운지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아부다비 공항은 나에게 반가운 곳이다.
출장으로 아부다비에 세번 왔었는데
라운지에 와보는거는 또 처음이다.
즉흥적으로 떠나게 된 이 여정을 통해
나는 무엇을 얻게 되고
내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
이건 비행기에서 세운 테트리스 1등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