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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드니에 Jan 17. 2024

두부를 직접 만들어 왔네요!

1월 15일(월) 오전에 금산에 가서 두부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인 어머니의 도움으로 좋은 경험 했습니다.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두부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네로 아담합니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바깥나들이 했습니다. 


1. 콩 불리기와 불 지펴놓기


어머니께서 미리 콩 8kg을 불려놓았고, 아궁이불도 지펴놓으셨습니다. 



2. 불린 콩 기계에 넣고 갈기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방학 때, 가족들 고향인 충남 서산에 내려가곤 했습니다.

어릴 때 고모 집에서 맷돌로 두부 만든 기억은 있는데, 만드는 순서는 기억에 없네요.

요즘은 기계가 있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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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간 콩 삶기


조금씩 옛 기억이 나려 합니다.


4. 콩 삶기에도 기술이 필요


간 콩을 솥에 넣을 때, 바가지에 있는 콩 덩어리째 넣으시더라고요.

그러면 간 콩이 가라앉지 않고 물에 뜨기 때문에 눌어붙지 않아, 위에만 살살 저으면 된답니다. 



5. 삶은 콩 건져내서 콩물과 비지 분리하기


비지 분리할 때 잠시 힘을 썼습니다.



6. 콩물에 간수 넣고 끓이기


옛 기억이 납니다.

간수를 넣고 끓이니 콩물이 몽글몽글해지면서 형태가 나타납니다.



7. 몽글몽글 뭉친 순두부 건지기


몽글몽글 뭉친 순두부를 건져놓은 모습입니다. 



8. 순두부 한 그릇 먹기


순두부 한 그릇 맛있게 먹었습니다.



9. 완성된 두부 모습


순두부를 눌러놓고, 잠시 후 완성된 모습입니다. 



10. 포장해서 잘 가져왔습니다.




11. 총 정 리


좋은 콩으로 직접 만든 두루라 맛이 고소하고 좋습니다. 

기회 되시면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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