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크고 작은 방해물들을 마주한다.
그때마다 쉽게 좌절했다.
사람들과 부딪히고 시련에 닥쳐보니 점점 요령이 생겼다.
요령껏 피할 때도 있지만 나만 잘한다고 해서 모두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진부하게 들리는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요즘이다.
즐거움이 가득한 놀이공원에는 범퍼카가 있다.
요리 쿵! 조리 쿵!
운전대를 잡고 있지만 내 뜻대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안 부딪히고 싶어 가만히 있어도 재미없고 다른 사람이 와서 박는다면 막을 수도 없다.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다.
그래도 저래도 웃어넘기는 거처럼.
시련에 부딪혀도 웃어보자.
범퍼카를 탔다고 상상하면서 말이다.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고 이겨낼 용기가 생긴다.
[아무 말:]
시련에 부딪히고 좌절감이 들 때 이 글을 꺼내보고 싶다.
부정적인 생각은 더 빠르게 더 깊이 파고든다.
유쾌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연습 중이다.
범퍼카를 탄 듯 가볍고 유연하게 살아야지.
문제의 심각성이 커 보여도 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종이를 꾸겨 한 손에 쥐는 것처럼 막연한 두려움을 작게 만들자.
이런 생각 덕분에 왕왕왕쫄보에서 왕쫄보정도는 됐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