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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광화일기

光畵日記 #54

혼내는 엄마

by 노용헌

떠들어서 밖으로 나와 혼내는 중. 큰애는 딸, 작은 애는 아들.

아들이 심하게 떠들었는지 손들고 있으라 했더니 손들다 금방 내림


엄마: 너희들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말라고 했니, 안했니? 너, 손들고 있어, 잘했니 못했니?

큰딸: 나는 안 떠들었는데요, 엄마, 얘가 그랬어요.

작은아들: 별로 안 떠들었는데요. (손을 올렸다가 금방 내림, 왜 혼나는지 잘 모름)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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