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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광화일기

光畵日記 #118

사유의 방

by 노용헌

국립중앙 박물관에는 국보로 지정된 두 반가사유상이 나란히 있습니다.

이 ‘사유의 방’ 부제는 ‘Time to lose yourself’. ‘나를 잃는 시간’입니다. 석가모니는 인생을 ‘고(苦)’라고 하였고 번민은 평생의 업이었는데 ‘Lose yourself’라는 화두를 품고 반가사유상 앞에 서니 괴로움이 덜어지는 것도 같습니다. 사유가 무엇인지 새겨보게 됩니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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