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2018년 무술년(戊戌年)_미투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 제23회 동계올림픽도 개최됐다. 동계올림픽에는 총 92개국이 참여했고, 대한민국은 7위를 기록했다. 강릉과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스키구간이었던 정선알파인 경기장으로 인한 가리왕산의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2018년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이 만났고 이어 6월12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두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남북관계의 평화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드배치 문제는 남아 있었다. 2018년의 키워드는 단연코 '미투(#MeToo)'일 것이다. 2017년 미국의 영화배우 아리사 밀라노의 제안하면서 시작된 미투운동으로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파문을 일으켰던 해이다. 문화 예술계의 거장인 고은 시인과 이윤택 연출가를 시작으로 연예인 배우 조민기와 조재현, 개그맨 김생민등의 성추행 사실이 연이어 밝혀지면서 파문은 체육계, 정치계 등 여러 곳에서 나타났는데, 미투문제는 갑질문화의 연장선이 아닐까 생각된다. 남녀 평등하지 않고, 갑은 을에게, 을은 다시 병에게, 병은 정에게 위력을 행사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지.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땅콩회항’, 위디스크 업계의 양진호 회장의 ‘엽기 갑질’ TV조선 방정오 대표이사의 운전기사에게 갑질폭언 등은 미투의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6.13 지방선거 이후 19대 대선이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옹호를 위해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등에서 조직적인 여론조작을 해왔다는 의혹에 의한 특검수사가 시작됐고, 이과정에서 드루킹 일당이 정의당 노회찬 의원에게 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로, 노회찬 의원은 7월23일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이어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 1억회 중 8,840만 회를 8월2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공모한 것으로 특검은 결론 내렸고, 2019년 현재까지 재판중이고, 2심 선고공판이 내년 1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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