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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싸잡 Nov 20. 2016

중국 피부과 문의는 어플로! Mifupro(蜜肤医疗)

중국 안드로이드, IOS 기반 피부과 문의/상담 어플

#중국 피부과 의사 집단을 꿈꾸는 Mifupro


Mifupro 창업자겸 CEO인 로오용( 罗勇)씨는 과거 중국의 유명 제약회사인 지우즈탕(Jiuzhitang Co., Ltd/九芝堂)에서 8년 동안 제약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를 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근무 경험을 통하여, 피부과 의사들과 환자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06년, 루오용씨는 회사에서 퇴직을 한 뒤 창업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창업은 2006년 부터 2010년까지 루오용씨는 전통적인 창업을 하였고, 2010년 8월에는 두번째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 피부과 오프라인 학술회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홈페이지에는 피부관 전문의들이 많이 찾게 되었고, 2013년 초에는 춘위이셩(Chunyuyisheng/春雨医生)이라는 모바일 기반의 의료 플랫폼과 씽슈린(Xingshulin/杏树林)이라는 모바일 기반의 의료차트, 의료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에 자신들의 세미나를 홍보하였습니다. 하지만 의료 분야가 너무 광범위 하여, 이후 루오용씨는 피부과 전문 상품 개발에 주력하였습니다.

2014년 4월, Mifupro는 외주로를 통해 첫 번째 어플을 만들어 오픈을 하였습니다. 2014년 10월에는 Seed 투자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투자가 이루어 진 후, 팀은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같은해 11월 Mifuprod는 전문 개발팀을 꾸리게 되었으며, 2015년 4월말, 첫번 째 어플을 의사버전과 환자버전으로 나누어 서비스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해 5월 말, 다시 한 번 Pre-A 투자를 받게 됩니다.


현재 Mifupro의 비즈니스 모델은 3개로 나누어 집니다. 

1. 기존의 피부과 오프라인 학술회

2. 모바일 Mifupro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와 의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으로, 현재 3,600여명의 의사들과 15만 가량의 환자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 연말에 오픈하는 오프라인 아동 피부과 센터


루오용씨는 피부과 전문의 들은 현지 병원의 요청에 의해 기술지도와 심지어 진료 업무도 진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오프라인 진료소를 건립하기도 결정하게 됩니다. 2014년 1월 북경 부근 3곳에 센터를 건립하게 됩니다. 1차 병원에 피부과 전문의와 일부 의료 설비를 대여해 주며, 의료기술과 마케팅을 도와주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여, 루오용씨는 오프라인 진료소와 최초의 피부과 전문의 집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Mifupro의 주요 주주는 오프라인 진료소와 협약을 맺은 2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로 이루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목표는 오프라인 진료소와 병원이 개원한 뒤, 전문의 들의 표준화된 피부과 진료 과정과 의학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이후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 내 피부과 의료는 표준화되지 않아, 환자와 전문의간에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 MIfupro는 현재 아동피부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점차 피부과 질환을 세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피부과 질병은 3000여종이 있는데, 목표는 모든 질병에 대한 표준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전 중국 아동 피부과 발전 세미나에서 Mifupro와 전 중국 피부와 의사들이 함께 아동 피부과 습진을 기초로, 3년 내에 100개의 아동 피부과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전체 아동의 8.2%가 아동 습진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아동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아동 습진은 아이들 목욕방법과, 피부 및 발병 시 어떻게 치료하는 지에 대한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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