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산모의 분만대기 중

by rosa

딸이 출산하는 날이다.

코로나 때문에 병원 출입이 통제된 채 근처에서 톡으로 상황을 전해 듣는 현실.

산모와 아이를 위한 차단이니 따를 수밖에 없다.


이 순간에도 애써 여유 부리는 딸이 그림하나 보내왔다.

99% 복사완료.

복돌이는 봄이 복사판이란다.

그녀 다운 유쾌함이 좋다.


1% 기다림 동안 내 딸을 위해

복돌이를 위해 기도하는 손끝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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