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이 세 번 지날 때 오키나와에 추억을 두고 왔다

by rosa

마지막 일정은 우리의 만찬이었다.

오키나와 명품 스테이크를 코스요리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준비했다.


식사 전 나와 H는 렌터카를 반납하러 갔다. 반납 전 연료를 채우기 위해 멈춘 주유소. 마지막까지 우리를 테스트하는 듯했다. 친절한 직원 도움으로 겨우 주유를 마치고 나오면서 둘이 웃었다. 차 한 대로 인해 많은 경험을 했다. 그나마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 짓는 것이 제일 감사하다. 무사히 렌터카까지 반납한 후 H와 임무를 무사히 완료한 것을 기념하는 찐한 포옹을 했다. 수고 많았어




아들이름으로 예약한 만찬을 위해 예쁜 원피스를 갈아입고 기다리는 친구들 속에 나와 H만 소외됐다. 렌터카 반납을 위한 마지막 미션을 완수하느라 환복 할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우아한 친구들과 차 없이 밤거리를 걷다 뛰다 하는 것도 즐거움이었다.






★ 저녁식사 예약(7시 30분) 沖縄県那覇市松尾1-4-7 山内ビル

■ご予約店名: 沖縄料理 和牛ステーキ 響-HIBIKI- 那覇 国際通り

■お店電話番号: 098-894-2854

14일 오후 7시 30분 예약확정. 철판스테이크 코스에 음료 무제한. 맥주포함 1인당 5500엔 ~ 6천엔



일정 내내 오리온맥주에 홀릭됐던 터라 무제한 제공된다는 이야기가 솔깃했다. 음식은 준비된 대로 나오고 우리는 멋진 건배로 만찬을 시작했다. 여행의 시작부터 이 자리까지 무사히 올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 아직 건강해서 일정에 낙오되지 않고 모두 열정을 펼 수 있음에 다행감을 느꼈다. 다시 이런 기회가 올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자고 소리 높여 위하여를 외쳤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소소한 기념품들을 준비하기 위해 돈키호테에 들렀다. 엄청난 규모의 점포에서 다섯 명이 모였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며 쇼핑을 즐겼다. 가족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어김없이 빛나고 있었다.








★마지막 숙소 오션 호텔 나하국제거리

2 chrome-4-8 Asato, Naha, Okinawa 902-0067 일본

+819 8863 2288 가성비 호텔로 추천한다.


우리 숙소는 가족용 숙소로 추천하고 싶다.

여섯 개 싱글 침대가 놓여있고 정갈하게 관리되어 있지만 위치에 비해 저렴한 숙소였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유아동반 가족에게는 강추한다.

호텔조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광고대로 소박하지만 맛깔난 조식은 정말 일품이었다.







호기심 많은 K와 M은 모노레일로 공항이동을 결정했다. 역이 호텔 근처라서 이용하기 편했다. 색다른 교통수단이 또 다른 즐거움이다. 여행은 늘 새로운 경험을 위한 이동임에 틀림없다.



그렇게 오키나와 공항을 떠나 우리는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Y가 신랑카드 내밀며 저녁을 거하게 쏘았다. 며칠만인데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주문하는 것을 보며 한국 아줌마 맞네 하며 또 웃었다.

K 아들 카드를 꺼내며 마무리 커피까지.


스물이 세 번 지나는 봄 우리는 아직 오키나와에 두고 온 추억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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