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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sa Aug 23. 2024

얼녹다

●얼녹다 : '어녹다'의 원말.

얼다가 녹다가 하다.


● 얼마르다 :

얼어가며 차차 조금씩 마르다.


●얼부풀다 :

얼어서 부풀어 오르다.


*명태가 단순히 얼마른다고 황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비 온뒤 얼녹은 비탈길에 낙상자가 속출했다. "연탄재라도 깔면 편하게 다닐 텐데."  아버지가 구시렁대며 연탄재를 밟았다. 겨울이면 흔한 옛 풍경이 그립다.


단어 하나에 또 그리운 사람.

저 영명축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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