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하기 때문에 [#09]
"이 작가는 이래서 돈을 많이 벌었데..."
"저 작가는 저래서 주목을 많이 받았데..."
이런 말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껴주셔서 해 주시는 말씀이라는 것 너무 잘 알기에 잘 새겨서 듣고 있습니다.
일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남의 작업을 따라 하기 급급하지 않은
이 작가와 저 작가와 다른 누구와도 같지 않은
지금의 이문 작가스러움이 좋아서
이런 나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작가와 저 작가는 저마다 그대로
저는 지금의 이문스러움 그대로
지금의 쉼과 끄적임이 좋은 밑거름이 되도록 조금 더 즐겨 보려 합니다.
지금의 이런 나도 참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