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가 필요한 순간 [#23]
[말 지우기]
말
그 안에서
하고 싶은 말
하기 힘든 말
말을 지워본다
끝내 지워지지 않는 말
쉽게도 지워지는 말
그 사이에
기어코 자리 잡은
아름다움을
가만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