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가 필요한 순간 [#27]
어쩌다 우연히 들려오는 노래는
지금 막 만난 것처럼
환한 반가움을 주고
그리운 사람을
마음껏
그리워 하다가도
미련스럽게 잡고 있던 무언가를
사라지는 노랫말에
자연스럽게 흘러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사람이
사랑이
노래로 남는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