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커피 챗(Coffee Chat)
모든 팀원을 편애하고 있습니다.
by
임룰루
Jul 1. 2023
아래로
상반기를 마무리 지으며
팀원들과 1 : 1 커피챗을
통해 평소에 못다 한 담소를 나눴다.
상반기는 어떠했는지,
하반기에는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나와 우리 팀에 바라는 건 없는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등등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물론, 모두가 열심히 잘해 준 덕에 성과도 좋았던 상반기였기에
고마움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신임팀장교육에서 1 on 1 소통방식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내게 있어 1 on 1이란 그저 마음 맞는 편한 동료와의 만남이었는데,
팀장이 되고 나니 팀원 모두와
마음의 합
을 이루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걸
배우게 된다.
실제 1 : 1 커피챗을 진행하고 나면,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팀원들과 한 발자국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그들도 이렇게 생각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지난 교육에서,
구성원에게
최고의 리더는 "나를 좋아해 주는 리더"
라고 했다.
그래서 모든
구성원들을 각각 편애해야 한다고.
모든 선수를 편애하라.
"우리 팀장이 나에게 관심 없다고 느낄 때 "
1. 내 생각을 물어보지 않는다.
2. 대화할 때 나를 쳐다보지 않는다.
3. 내 이름을 부를 때 잠시 멈칫한다. 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다.
4. 나에게 인사를 하지 않거나 건성으로 한다.
5. 나에게 할 이야기를 제삼자를 통해서 전달한다.
6. 나의 일과 개인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7. 편애한다. 눈에 띄게 그가 인정하는 다른 팀원이 있다.
사실
이런 가르침은 필요
없었다.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나는 우리 팀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그들을
편애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은 선배들을 만나 그동안 잘 성장해 왔다면,
지금은 좋은 후배들을 만나
나 또한 우리 팀원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날마다 다짐하게 된다.
그렇다.
나는 복 받은 팀장이다.
다들
모난 구석 없이 둥글둥글한 성격에,
성실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일을 너무 잘한다.
상대평가가 만연한 조직생활에서
개인주의 보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돕는 우리 팀.
이렇게 좋은 동료들이 어떻게 하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그들의 성장과 나의 성장을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더욱 고민하게 되는 날이다.
keyword
직장인이야기
회사생활
직장생활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임룰루
직업
회사원
정돈되지 않은 오늘과 불투명한 내일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일상을 이야기 합니다.
팔로워
16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내게 우산이 되어주던,
빛이 나는 너에게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