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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sby를 아시나요?

기무라 타쿠야 생각하며 끄적


The Stylistics는


1970~80년대에 미국 흑인 음악계에 팔세토 창법을 불러온 , 


필라델피아 출신 소울, R&B 밴드이다. 


원래 여성 멤버들도 있었지만 그건 패스! 


오늘 이야기의 중심은 


Stylistics의 노래 <Can't Give You Anything (But My Love)>가 


일본 화장품 메이커 'Gatsby'의 왁스 제품 CM 송으로 개사되어 


불린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40대라면 다들 아는 일본의 국민배우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가 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


브랜드는 당시 최고로 추앙받던 


GATSBY(영어는 개츠비 / 일본은 가쓰비)였고 


게다가 Stylistic이 일본에 와서 직접 녹음까지 했다.


개사는 <Can Give You Gatsby (But My Love)> 딱 한마디!!


이 노래가 왜 태평양 건너 일본 화장품 브랜드 CM송으로


개사되어 불렸는지 여러 가지 썰이 있지만


그중 가장 유력한 것은 당시 Gatsby의 사장이 


젊은 시절에 이 노래를 너무나 좋아했고 


미국 stylistic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개사를 요청했다고 한다.


그 후 이 노래는 한동안 Gatsby를 상징하는 노래가 됐고


일본에선 Stylistics와 Gatsby 그리고 기무라 타쿠야는 


한 몸처럼 인식되곤 했지만 


세월이 흐르니 일본 거품 경제처럼 


Gatsby 인기도 거품처럼 사라지고


이젠 잊혀 버린 광고와 광고 노래 


그리고 이젠 정점에서 서서히 멀어지는 배우가 되었다..


하지만 노래는 좋으니까


오늘 한번 들으며 추억이나 상기해 보시고


밀린 가스비는 없는지 살펴보시길...  



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zFu1fRNWgSk


Gatsby광고


https://youtu.be/NPyfAo3Ic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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