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다 지나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티라미수 Nov 26. 2022

서평을 써야 하는데 책 내용이 생각 안 남

읽기만 하고 쓰기를 미루고 미뤘더니...


그동안 내가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 서평을 못썼다.

책은 6월 전에 다 봤고, 내용을 메모해두기는 했는데...

글로 완성을 못함.


집에 읽기만 하고 서평을 미룬 책이 한 더미 쌓여있다.

11월 말이 되니 이제야 정신이 돌아오는 듯.

그렇지 나 서평을 써야지.

올해가 가기 전에 책 리뷰를 마무리해야 할 텐데.



근데, 쓰려고 하니 이미 책 내용을 까먹은 지 오래다.

다시 읽어야 하나? 하...

이래서 기록은 바로바로 해야 하는 거다.

책 읽고 바로 서평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건데

질질 끌면서 서너 달 지나니

쓰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이제 저 책들을 보노라니, 지긋지긋하다.



그동안 뭐했냐면,

일본 락밴드에 빠져서

덕질하려고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매주 과외를 받고,

매일매일 카페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일본어 영상을 봤다. (못 알아듣지만)


좋아서 하는 거라

전혀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매일 즐거움 ^^

빨리 단어를 외워서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들어야지 ㅋㅋ



음. 이렇게 즐거웠는데

이제 정신 차리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니까

쌓인 책들을 보면서 걱정이다.


이제부터 마구마구 서평을 써서 올려야지.




매거진의 이전글 내 브런치 글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