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네모난 방 한가운데
코끼리 세 마리가 겹겹이 누운 듯한
검은 바위가 서 있었다
이 방이 싫었다
빠져나가고 싶었다
그 바위는 누가 가져다 놓았을까
나는 주위를 맴돌기만 했다
그러다 어느 날
무심코 바위를 툭 건드렸다
솜털처럼 가벼운 바위는
데구루루 굴러가고
문이 있었다
“요가와 글쓰기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감정과 몸의 흐름을 기록하며, 천천히 성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