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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긴어게인 Jan 05. 2022

 [책리뷰 1.] 가난한 청년의 부자공부

부동산과 자기 경영을 공부하며 부자가 되는 방법

나는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직장인이다. 모든 직장인은 그 하루에도 '퇴사'라는 말을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2년 전부터인가? 부동산과 주식에 하루 1시간 이상을 투자하여 공부하고 있다. 얼마 전 신사임당과 김작가tv라는 유튜브에서 얼음왕자라는 부동산 전문가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의 부동산에 대한 투자 철학이 강하게 와닿았고... 궁금해졌다. 얼음공장!! 어떻게 가난한 청년에서 부자가 되었는지 말이다.



저자의 확고한 인생철학이자 투자철학!!
지금 그대로 사는 건 리스크가 아닌가요?

직장이라는 안전지대를 갖고 있는 많은 사람이 오늘을 그럭저럭 보낸다. 나도 그렇다. "해야지... 뭐라도 해야지.."라고 하면서... 게으름에, 귀찮음에 나 자신과 타협하며 안락함으로 지내는 날이 하루 이틀... 그리고 오늘 또 내일이 된다. 저자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한다.


"잠도 안자고 공부하고, 대학에 가고, 대기업에 들어갔다. 최선을 다했는데 세상은 내가 원하는 걸 주지 않았다. 회사의 사업, 건물, 토지의 가치가 올라가고 사업이 승승장구해도 직장인과는 상관없다. 왜냐하면 직장인은 희소성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리스크를 산적이 있었는가? 직장인은 리스크가 없는 곳에 다니고 있다. 우리는 우리 시간을 리스크 없는 곳에 모두 주고 있다. 부자들은 리스크를 사야 한다. 시간은 이대로 흘러 흘러, 지금 그대로 사는 건 리스크가 아닌가?

난 이직을 세 번 했다. 그때마다 회사 탓을 했다. 회사가 이러이러해서 내가 이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변명했다. 나는 조건이 더 좋은 회사로 옮기면 나의 상황과 경제력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불만만 가득한 이 삶이 행복하게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회사를 바꾸어도 내가 바뀌지 않으니 결과는 늘 같았다.

본문 중에서


행동이 먼저다.



스스로에게 답이 있다.

저자는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직'이 나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남의 탓을 하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바뀌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한다.


달동네, 몸무게 113kg, 여드름쟁이, 고졸에다 백수에서, 공부를 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에 취직하는 과정도 대단한데, 또다시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몇 년 동안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지옥철을 타고 나가서 밤 11시까지 일을 하고 돈 걱정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던 사람이 지금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하루를 계획하는 사람으로 변하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보다 직접 발로 뛰어 임장을 했고,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경매도 하고, 몰입하고 또 몰입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것은 무언가로 나를 몰아치는 것, 간절함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내가 파악한 이들의 성장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이들은 필요 없는 모든 것을 비우고, 자신의 목표에 철저하게 몰입한다. 그렇게 목표를 잃지 않고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리면서 하루하루를 쌓아 나간다.
                                                                                           - 90page. 행동이 먼저다 中-

회사에서는 내 분야를 가질 수 없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내가 주인공이 되는 나만이 삶을 살기 위해 치열하게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이 부동산 투자였고, 난 내 삶을 살고 싶다는 꿈으로 부동산 공부에 매진했다..... 이렇게 변화를 위해 불가능해 보이는 무언가로 나를 몰아치는 것, 난 이런 것을 간절함이라 부른다.

                                                                               - 91page. 간절하면 행동이 바뀐다 中-



간절함으로 나만의 투자를 찾아라

간절하면 행동이 바뀐다

부자들은 필요 없는 모든 것을 비우고, 자신의 목표에 철저하에 몰입하고, 그렇게 목표를 잃지 않고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리면서 하루하루를 쌓아 나간다고 한다.



사람이 간절하면 없는 길도 만든다. 목이 마르면 우물도 판다. 단, 간절하거나 목이 말라야만 한다. 어중간한 마음으로는 삽을 들 수 없다.    - 229page. 간절함으로 나만의 투자를 찾아라 中-


나의 간절함은 어느 정도일까? 하루에 1시간이 절실한 걸까? 매일매일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지만, 변화기 위해서 얼마나 몰입했나 고민해본다. 나도 결국엔 고민만 하는 직장인들 중 하나인 것 같다. 올해는 미친 듯이... 일 년만 미쳐보고 싶다. 부동산이든... 독서든....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와 타인에 대한 질투였다. 그 후회와 질투에서 빚어진 조바심도 견디기 힘들었다. 공부를 막 시작했을 무렵 아무런 성과도 없고 진전도 보이지 않던 나를 후회와 질투와 조바심이 조금씩 갉아먹고 있었다.
지금 나와 같은 이유로 힘들다면 알려주고 싶다. 자신을 갉아먹는 후회와 질투와 조바심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만의 철저한 투자 규칙을 만들어서 실행하는 것이다. 결국 자신만의 세계에서 투자할 수 있어야 했다.

부동산 투자는 첫째로 시장을 견뎌내야 하고, 둘째로 자신을 이기면 된다.

 - 263page. 나 자신과 싸워라 中-


                                                      

스스로에게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내가 잘 모르는 것, 두려운 것, 불안해질지도 모르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사실, 이직이라는 것도 큰 변화이고, 두렵고 불안한 것이다. 이직과는 다르게 미래를 설계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누리고 있는 무언가를 버리고 선택해야 하는 것, 그 선택에서 맞이해야 할 불안감과 두려움!! 어쩌면 거기에서 스스로가 실패할 기회를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생각해보자. 생각하느라 진이 빠질 정도로 깊이 생각해야 한다. 버티는 게 나를 바꾸는 길인지, 이직이 나를 바꾸는 길인지, 창업이나 한동안의 백수생활이 나를 바꾸는 길인지, 아니면 바꿀 필요가 없는 것인지 끝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만두기 전까지는 그 답을 모를 수도 있다. 스스로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갈등만 하다 보면 당신도 모르게 시간의 강물에 떠밀려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가고 있을지 모른다.

                                                                                          - 42page. 실패할 기회 中-



도서명: 가난한 청년의 부자공부

저자명 : 함태식

발행일 : 201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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