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상심리사 윤제학 Sep 22. 2022

원하는 것이 없을 때, 평화가 찾아온다.

소유와 행복, 불행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서 욕심이 있어야 된다고들 말 합니다. 


심지어 자녀들을 교육할 때도 남들에게 무언가를 빼앗기지 말 것을 강조하며


개인의 욕심을 미덕으로 심어주는 경우도 허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욕심으로 타인 뿐만 아니라


나를 힘겹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욕심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함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곧 집착이 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빼앗긴 것은 고통이며


원하는 것을 얻거나 소유하고 있는 것은 행복이 됩니다.




이 때부터 인간에게 행복과 불행이 생깁니다.


행복은 그 자체로 좋은 것이라 생각하지만 


행복한 것을 탐닉하게 되면


행복의 부재만으로도 불행이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우리는 스스로 고통을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