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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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대머리
Nov 22. 2021
꿈속에서 아버지를 보았네.
나를 보시고 환하게 웃으시더니 바지 호주머니 속에서
라면땅 과자 한 봉지를 꺼내 내 두 손에 쥐어주며 맛있게 먹으라고 하시고선 바쁘게 저녁달을 향해 가버리시네.
손에 쥐어진 라면땅은 사라지고 어스레 보이는 아버지를 향해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무리 불러도 아버지는 뒤도 안 돌아보시고 떠나 버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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