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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유정
Dec 17. 2020
어디 있지?
어디다 세웠더라?
집에만 있다 보니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차를 탔던 날이 어제인지 그제인지 지난주인지.
집 앞에 세웠는지 멀리 세우고 한참을 걸어왔는지.
어딨더라?
어디다 두었더라?
집에만 있다 보니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마음이 들떴던 게 어제인지 그제인지 지난주인지.
어디쯤에서 행복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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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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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유정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강사
다시, 학교에 갑니다
저자
늘 봄같은 유정. 늘 나와 당신과 세상을 보는 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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