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글놀이
3월 3주 봄시리즈 세 번째 주제
"봄 노래"
세상에 지쳐가던 내게 그대는 다가와
가물어 갈라진 가슴에 단비를 주었죠
잊었던 희망의 노래가 새록새록 솟고
그댈 그리며 사는 날들 꿈만 같아요
그대 고운 내 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 이리 더딘지
그대 짊어진 삶의 무게 가늠하지 못해
오늘도 나는 이렇게 외로워 하지만
가시나무숲 서걱이던 내 가슴 치우고
그대를 쉬게 하고 싶어
내 귀한 사람아
- 그대 고운 내 사랑 < 이정열 >
5명의 고정 작가와 객원 작가의 참여로 보석 같고 보배로운 글을 써 내려갈 '보글보글'은
함께 쓰는 매거진입니다.
다양한 글을 각각의 색으로 소개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한 편씩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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