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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팀장 May 28. 2017

면접에서 상대를 역전하는 기술
​THINK:5


상대방이 말하는 빈틈을 잡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아무리 경험이 많다 해도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자신을 어필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더욱 까다로워진 토론 면접과 같은 상황에서 누가 먼저 빠르게 사고 (思考) 하고 말하느냐에 따라 승부는 바뀔 수 있다. 면접이 끝나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자신의 생각 틀에서 다양한 사고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다.    


그렇다. 면접에서 상대를 단숨에 역전하는 기술은 경쟁자들이 할 수 없는 다른 생각과 관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른 생각을 유도하는 생각의 틀, 5가지를 소개한다.     


THINK-FIVE 띵크 파이브!    


첫번째, “정/경/사/기/문” 이다.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문화” 의 줄임말이다. 모든 기업의 상황이나 제시되는 문제는 대부분은 경제적인 면을 강조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런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구조조정이 가지는 기업의 경제적인 이득에만 집중할 때 구조조정 된 인원이 커질수록 발생할 수 있는 조직에 대한 불신주의, 비인간성 등 사회적으로 야기되는 현상을 이야기하면 상대방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앞서갈 수 있다.     


두번째, “수익 vs 비용” 이다. 어떤 현상이든 양면성이 존재한다. 어려운 기업상황에서 교육비를 단순히 투자비용 차원에서만 강조하는 상대에게 매년 수억원의 교육비를 통해 인재양성에 힘써 혁신기업으로 성장한 회사의 사례를 빗대어 이야기한다면 면접관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가진 후보자로 어필될 수 있다.     



세번째, “단기-중기-장기” 이다. 모두가 단기적인 성과에만 몰입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갈 때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생각을 제시한다면 면접관으로 하여금 보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로 인식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의 경우 첫번째 제시한 “정경사기문” 중 사회, 문화적인 측면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연결하여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네번째, “피플 or 프로세스” 이다. 기업의 혁신을 크게 피플과 프로세스, 두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단기간 내 시장을 뒤바꿀 신상품 런칭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라는 질문에 신상품 개발을 주도할 “피플” 을 영입, 육성, 동기부여 하자는 측면에서 이야기하거나 반대로, 신상품 개발 “프로세스” 를 새롭게 변화시켜 결과를 바꿔보자는 측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피플은 연결된 조직문화라는 키워드를, 프로세스는 연결된 인프라, 시스템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섯번째, “정량 vs 정성” 이다. 기업은 숫자로 말을 한다. 따라서 모든 결과는 숫자가 기본이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기업 상황에서 측정 불가능한 요소들에 대한 강조는 시기적절한 예시이다. ‘매출만 강조하지 말고, 내부의 역량개발에 신경 써야 합니다.’ ‘직원의 만족도 향상은 기업 문화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영향을 줍니다’ 등 양쪽을 비교하며, 강조하는 표현도 가능하다.      



면접 방식 중 토론은 결론보다 과정을 보는 방식이다. 정해진 주제에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되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상대방을 역전하고 싶다면 먼저 생각의 힘을 길러라.     

지금이 바로 
역전의 시간이다



김팀장의 면접설계사무소

https://jobdesign.modoo.at


김팀장의 "면접의 신기술"

https://youtu.be/wctMnF9df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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