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팀장 Mar 20. 2022

인터뷰에서 지원자가 꼭 해야 할 것

인터뷰는 지원자만 검증되는 시간이 아니다. 지원자가 회사를 검증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회사는 지원자가 마음에 들어 바로 채용하고 싶어도, 지원자가 회사를 탈락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기업들에서 지원자의 호감을 사기 위한 나름대로의 채용 방식과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계속 쏟아지는 면접관의 질문 속에서도 지원자 또한 회사를 검증하기 위한 질문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인터뷰가 마무리된다고 해서 분위기(?) 걱정하며 그냥 끝내지 말고 자신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확인하는 과정 없이 입사 후 몇일 몇주 만에 결국 퇴사에 이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말이다. 


아무리 좋아도 싫은 건 싫은 거다. 아닌 건 아닌 거고!



그렇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인터뷰에서 회사를 확인, 검증하기 위해서 어떤 질문들이 필요할까? 

아래 몇 가지 질문 리스트를 공유한다. 물론 회사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 회사의 최근 3년 경영 성과는 어떠한 지 궁금합니다 (재무상태)

-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는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전가치)

- 인력 규모, 조직 구조, 국내 및 해외 법인 등에 대해 궁금합니다 (경영환경)

- 인사 제도 중 평가/보상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인사제도)

- 직급 체계와 승진 제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인사제도)

- 회사의 복지제도나 복리후생 프로그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인사제도)

- 제가 소속할 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팀 구조 및 역할)

- 회사 전체 분위기는 어떤 가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조직문화)

- 제가 만약 입사한다면 저에게 기대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인성과)

- 주로 사용하는 회사의 소통 툴이 있나요? 슬랙, 잔디... 어떤 건가요? (커뮤니케이션)



아무리 꼼꼼하게 질문하고 체크한다고 해도 막상 입사 후에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사람관계가 그렇고, 조직 문화나 팀분위기가 그렇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 100% 모두 맞는 기업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개인의 호불호가 존재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입사 후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따져보는 것 또한 제안하고 싶다.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주도권을 갖자!



[팟캐스트] 김팀장의 이직 솔루션, 팟캐스트로 듣자!


[오디오북] 연봉이 쑥쑥 오르는 이직의 기술 by 김팀장


작가의 이전글 인터뷰 10분만에 합격하는 기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