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윰 에디터 Feb 22. 2021

무모한 마모는 매미의 모모

 개성 있어?
 정성 있어?

 뭐 뭐 뭐 뭐

뭐가 있는데?

없는 에도

꽤 미학이라는 게 있대


무아지경
무의 경지

같은 말에도

없음이 있대

무식하다

= 상식이 없다

 오만한 사람은

5 + 10000이나 갖는 거야?
분명 뭐가 없다는데


저기  카바레 간판 밑에

기타를 매고 들어가는

대머리 하나가 보이지


빨간빛 아래에서도

사내를 먹지 않는

무탈한 사람이지


 남자 있어?

 탈이 있어?


뭐 뭐 뭐 뭐 뭐

뭐가 있는데?


아름답지 못한 운명과

숙명이라는 게 있대 팔자래


무위도식

= 가진 것 없이 아름답기만 하다


틀렸다고 말하지 말래

없어 뵈는 데

미학이라는 게 있대

작가의 이전글 가난한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